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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문방청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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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문방청완(文房淸玩) = 권도홍 지음. 문방청완이란 옛 선비가 문방(서재)에서 향을 피우고 밝은 창 맑은 책상 아래 옛 글씨와 그림, 잘 만들어진 좋은 문방구를 완상한다는 뜻이다.

부산일보 기자, 한국일보 기자, 조선일보 특집 겸 편집부 차장, 동아일보 문화부 차장, 여성동아 부장 등을 지낸 권도홍씨가 벼루, 붓, 먹, 종이 등 문방사우를 40년간 모으고 가치를 평가해본 내용을 글과 사진으로 엮었다.

2002년에 냈던 초판을 다듬은 개정판으로 예술적인 노고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벼루 부문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저자는 송대 구양수(歐陽修)의 '물건은 언제나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로 모인다'는 뜻의 '물상취어소호(物常聚於所好)'라는 말을 들며 어린 시절부터 익숙했던 옛 문방구에 대한 사랑을 털어놓는다.

대원사. 384쪽. 8만원.

▲마사 스튜어트 아름다운 성공 = 마사 스튜어트 지음. 김종식 옮김.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가 자신의 성공법칙 10가지를 설명한 책.

마사 스튜어트가 주식 부당 거래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고 2004년 10월부터 2005년 3월까지 감옥생활과 가택연금 생활을 할때 쓴 책이라고. 만기출소 후 방송출연과 저술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있는 그가 들려주는 자신의 성공법칙. 원제 'The Martha Rules'
황금나침반. 276쪽. 1만원.

▲고양이 주술사 바림 = 윤군 지음. '고양이 주술사 바림'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한 디자이너 윤군이 캐릭터를 개발하면서 겪은 기쁨과 좌절, 열정과 고뇌를 기록한 개발일기.

이크. 288쪽. 1만6천원.

▲광고기획의 실제 = 김현애 지음. 서울예술대학 광고창작과 교수인 저자가 쓴 광고기획 실무를 안내하는 지침서.

해토. 204쪽. 1만원.

chaehee@yna.co.kr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박항기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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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영어방놀이 예능 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62호인 좌수영어방(左水營漁坊)놀이 예능 보유자(악사 부문) 박항기(朴項基) 씨가 지난달 31일 오전 4시30분 부산 수영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1980년 10월 좌수영어방놀이 전수장학생, 86년 2월 이수자로 선정됐으며, 96년 5월 전수교육조교 선정을 거쳐 2002년 2월에 보유자로 인정됐다. 부산 동래에 전승되는 좌수영어방놀이란 풍어를 축하하는 전통놀이.

유족으로 2남2녀를 두었으며, 2일 오전에 발인했다. ☎019-257-3882, 051-752-2947.

'내 손안의 미술관' 시리즈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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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부터 국내에 번역돼 소개된 독일 로볼트 출판사의 '내손안의 미술관' 시리즈가 10권으로 완간됐다. 지난해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 '브뢰겔', '알브레히트 뒤러', '빈센트 반 고흐', '프란츠 마르크' 등 6권이 나온데 이어 7권 '파올로 우첼로', 8권 '프란시스코 데 고야', 9권 '앙투안 바토', 10권 '앙리 루소'가 새로 나왔다.

유명 화가의 많은 작품 중 하나를 골라 그 작품을 실마리삼아 작가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역사적 사실을 시간순서대로 나열하는 기존 미술사책과 달리 작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문체도 딱딱하지 않아 쉽게 읽힌다.

우첼로 편은 메디치가의 코시모가 주문해 그린 '산 로마노 기마전투' 연작을 골라 훗날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감탄해 원근법을 공부하게 만들었던 우첼로의 재능을 분석하고, 스페인이 자랑하는 화가 고야는 '겨울'을 중심으로 어둠과 추위 속에서 살았던 광기어린 화가 고야의 일대기를 풀어낸다.

화려한 프랑스 궁정문화 대신 유랑 극단의 삶을 소재로 삼았던 프랑스 화가 바토의 삶은 '이탈리아 유랑극단'을 통해 소개하고, 초현실주의의 물꼬를 튼 앙리 루소는 사막에 누워 쉬고 있는 흑인 여인의 모습을 그린 '잠자는 집시 여인'을 보여주면서 설명한다. 미술 저술가인 노성두씨가 10권 모두를 번역했다.
랜덤하우스코리아. 각권 140-156쪽. 각권 1만2천원. -연합뉴스 1.2

김학수 화백·권병기 목사, 한기총 문화예술선교大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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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한기총)는 2일 혜촌 김학수 화백(88)과 권병기 목사(국제열린문화교류회 이사장·54)를 제5회 한기총 문화예술선교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시상했다.
교회 장로인 김학수 화백은 ‘기독교 100주년 성화전’(1985), ‘한강대전도전’(2006) 등을 열어온 원로 역사풍속화가. 권병기 목사는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 한국문화를 접목한 선교공연과 집회활동을 펼쳐왔다. ...경향신문 2007.01.03

박수근미술관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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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 인물면 2007-1-1 기사 )

 - 미술평론가 최형순씨 큐레이터로 근무

 강원일보 기자를 지낸 미술평론가 최형순(43·사진)씨가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학예연구사 공모에서 선정돼 큐레이터로 근무하게 됐다.

 최씨는 “박수근미술관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화가 박수근 연구의 명실상부한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수근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한 번 가보라고 권할 수 있는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출생으로 강원대미술교육과와 서울대대학원에서 미술이론(박사과정)을 전공한 최씨는 지난 1998년 구상전 평론상을 수상하며 미술평론가로 데뷔했다. 모란미술관 큐레이터를 지냈으며 2003년 `현대미술을 위한 변명'(해토 刊)을 펴냈고, 한국현대미술과 강원미술계에 관한 논문 10여편을 발표했다.

 현재 지식공동체 `연구공간 수유+너머' 회원으로 강의와 연구를 하며 이곳에서 기획하고 그린비에서 출판하는 ‘리라이팅 클래식’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집필하고 있다. 또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사업인 `한국의 작가, 강원의 작가'를 쓰고 있다. 강원대 춘천교대 강사, 강원문화연구소 연구원.

용호선기자 yonghs@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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