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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이한우씨 '아름다운 우리강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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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이한우(79)씨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을 받는 것을 기념하는 개인전 ‘아름다운 우리강산’ 전을 22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일보 갤러리에서 연다.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대사는 22일 개막식에 직접 와서 프랑스 정부를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다.
이 화백은 밝고 따뜻한 색채의 서정적인 화폭에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담아왔다. 그가 그린 우리 강산은 푸근하고 정겹다. 이 화백은 2003년 프랑스 상원 초청으로 오랑주리 드 세나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당시 받은 호평이 프랑스 정부의 훈장을 받는 것으로 이어졌다. ...한국일보 2006.12.22

<문화소식> 중국작가 리판 아라리오 서울 전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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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소재를 전통 중국화 기법으로 그려내는 중국 작가 리판(40)의 그림들이 소격동 아라리오 서울에서 전시되고 있다.

리판은 한지 위에 아크릴을 먹물처럼 사용해 물감이 번지고 흐르는 효과를 이용하고 여백과 구도의 미를 존중하는 등 전통 중국화의 기법을 따르지만 성행위나 나체 등 자극적인 소재를 붉고 검은 색으로 적나라하게 그려내 관객을 당황하게 만든다.

인간의 육체에 드러나는 에로틱한 자세와 표정을 통해 인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욕망을 끄집어 내는 것이 작업의 목적이라는게 작가의 설명. 아라리오 전속작가. ☎02-723-6191.

▲신사동 갤러리 에스파스 솔에서 한국과 벨기에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단체전 '바니타스(Vanitas)'전이 열리고 있다.

'삶의 덧없음'을 주제로 벨기에 작가 엘로디 앙투안, 에릭 들레앙, 제롬 콩시데랑, 세바스티앙 들리르, 애닉 리장, 카린 마렌, 자비에 마르탱, 레오폴딘 루 등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피를 이어받은 벨기에 신진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국 작가는 도영준, 박형규, 이이남, 노진아, 황정후, 김오안, 최수앙, 변순철 등 국내 여러 전시에서 소개됐거나 해외에서 활동중인 작가들로 구성됐다. 내년 1월23일까지. ☎02-3443-7475.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은 출판사 한길사가 내년 파주 헤이리 북하우스 뒤에 윌리엄 모리스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영국 출신인 윌리엄 모리스(1834-1896)는 근대의 유명한 디자이너로 공예디자인과 실내장식, 책 디자인 등에서 명성을 쌓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통령상을 받았던 한국화가 이미나씨가 현대여성을 그린 인물화 등을 모아 국립현대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그의 그림은 현대여성을 고운 선으로 그려내지만 고분벽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멋이 있고, 여러 겹으로 채색을 올려 강하고도 부드러운 전통 채색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29일까지. ☎02-2188-6000.
-연합뉴스 12.21

<문화소식> 조각가 국경오 부녀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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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국경오(42)가 여섯 살짜리 딸 소민 양과 함께 종로구 경운동 장은선 갤러리에서 첫 부녀전을 열고 있다.

'아빠와 함께 조각을…'에 소개되는 소민 양의 작품은 작은 브론즈 조각과 그림 15점. 조각가 아버지를 둔 소민 양은 아기 때부터 손으로 뭔가를 주물러 만들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3살 때 만든 손바닥 만한 브론즈 작품 '개구리'와 '올빼미'등 소민양의 작품은 형태를 단순화하고 특징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해 어린 아이답지 않은 재능을 보여준다고 갤러리 측은 설명했다.

국내외에서 23회 개인전을 갖고 아트페어에도 자주 참여하는 조각가 국경오는 이탈리아 대리석으로 만든 '꿈', '얼굴' 등 부드럽고 소박한 소품 10점을 내놓았다. 30일까지 ☎02-730-3533.

▲팔판동 공근혜 갤러리가 프랑스 작가 장 뒤뷔페의 판화 전시를 시작했다.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 뒤뷔페 회고전을 맞춘 전시로 초기 희귀작품부터 대표작인 우를루프 연작까지 전시기 판화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내년 1월28일까지. ☎02-738-7776.
-연합뉴스 12.21

<신간>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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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 = 우리 시대에 가장 잘나가는 미술 저술가 중 한 명인 이주헌이 쓴 러시아 주요 미술관 답사기다.
모스크바에 있는 트레티야코프 미술관과 푸슈킨 미술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러시아 미술관 등 네 곳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서유럽 중심의 서양 미술사에서 간과되고 있지만 이콘으로 대표되는 종교화부터 차르 체제 아래 고통받던 민중의 생활상을 담은 장르화와 역사화, 근현대에는 사실주의 미술의 맥을 이은 러시아 대가들의 작품을 대표작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트레티야코프 미술관과 러시아 미술관은 러시아 미술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중요한 미술관이다. 사실주의적인 초상화와 기록화, 풍경화를 그린 러시아의 국민화가 일랴 레핀(1844-1930)이 러시아 미술관과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의 벽면을 채운 '볼가 강에서 배를 끄는 인부들', '맨발의 톨스토이'와 같은 걸작들을 소개하는데 책의 상당 부분이 할애됐다.

장엄하면서도 다소 우울하고 사색적이어서 누가 봐도 '러시아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바실리 수리코프(1848-1916)의 '대귀족부인 모로조바'와 같은 역사화들, 악마화 연작으로 유명한 미하일 브루벨의 환상적인 그림들도 충실하게 안내한다.
인류의 문화유산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있는 세계적인 명화들도 이주헌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컬러 화보로 감상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꽃을 든 마돈나','성모자',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다나에', 모네의 '정원의 여인', 드가의 '머리 빗는 여인', 피카소의 '해골이 있는 구성' 등과 함께 안목있는 컬렉터 시추킨이 주문 제작한 '춤'과 '빨간 방' 등 마티스의 대표작들이 에르미타주의 소장품 목록에 들어있다. 학고재의 아트트래블 시리즈 제1권. 348쪽. 1만5천원.

▲크레이지 아트-메이드 인 코리아 = 임근준 지음. 미술월간지 아트 인 컬처의 편집장을 지낸 미술평론가 임근준씨가 한국 현대미술가 21명을 탐구한 평론글을 모았다. 부제는 '광기와 집착으로 완성된 현대미술 컬렉션.' 특한 언행과 글쓰기로 미술계를 누비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아라비안 나이트를 듣는 왕처럼 21차례에 나눠 지적유희를 즐긴다는 심정으로 읽어달라고 주문한다.

그가 고른 작가들은 정수진, 박미나, 김두진, 성낙희, 이동기, 박윤영, 유승호, 최정화, 이수경, 조습, 박찬경, 고승욱, 김소라ㆍ김홍석, 이불, 권오상, 최성민ㆍ최슬기, 이형구, 김상길, 최병일, Sasa, 안은미이다. 갤리온. 480쪽. 1만8천원.

-연합뉴스 12.20

<문화소식> 이길우 베이징 갤러리 문 전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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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 이길우의 개인전 '동문서답'이 중국 베이징 지우창 지역에 있는 문(門) 갤러리와 다산쯔의 카페 예술공간 이스트웨스트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이길우는 향불로 화선지를 태워 형상을 만들고 여러 겹을 배접해 질감을 살린 바탕 위에 동양적인 은은한 색을 넣는 작가다. 전시는 내년 1월15일까지 계속된다.

▲공무원들의 미술동호인회인 '상록회'가 제13회 회원 정기전을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1991년 제1회 전국공무원미술대전 수상자들이 모여 시작한 상록회는 서양화, 한국화 등 두가지 부문에서 회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상록회 회장인 문창진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은 화력이 25년인 아마추어 화가로 점묘법을 이용한 독특한 기법으로 자택 근처 과천공원과 스위스 참사관 시절 산책 다니던 제네바 공원을 대비해 그린 풍경화 2점을 냈다.

상록회 사무국장인 서울소방방재본부 홍보주임 박주경씨는 18년간 그림을 그리면서 국내외 초대전과 개인전, 단체전에 출품해왔다. 이번 전시 출품작가는 30명. 26일까지. ☎02-736-4804.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전 전시회가 21-26일 인사동 덕원갤러리에서 열린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인은 물론 남녀 노소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디자인과 환경 설계를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인권포럼의 이번 공모전에는 50여개 대학에서 350여점이 응모했다.

이번 전시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내 건축 디자인, 장애물 없는 도시환경, 복용시간을 알려주는 약상자 등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02-6333-7119.
-연합뉴스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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