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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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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 소장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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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와 입체파, 야수파 등 근현대 서양미술작품을 모은 겨울방학용 블록버스터 전시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2일 시작된다.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소장품 9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반 고흐, 고갱, 세잔, 로댕, 피카소, 마티스, 모딜리아니 등의 유화와 드로잉, 조각들이 90여 점 전시된다.

모네가 부인을 그린 '빨간 스카프를 두른 모네 부인의 초상', 르누아르가 23세 때 그리고 최초로 서명과 그린 날짜를 새겨넣은 '로멘 라코양의 초상', 반고흐가 생 레미 정신병원에서 그린 '생 레미의 포플러', 모딜리아니가 죽기 2년 전에 그린 '여인의 초상' 등이 주요 작품이다. 고대 오리엔트와 이집트 유물부터 근현대 작가까지 대규모 컬렉션을 자랑하는 클리블랜드 미술관이 해외 순회전시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내년 3월28일까지. 입장료 성인 1만3천원, 13세이상 9천원, 7-12세 7천원. ☎02-587-8500. -연합뉴스 12.15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에 37세 정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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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에서 중견 작가들이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되는 요즘 국립현대미술관이 매년 뽑는 '올해의 작가'에도 30대 작가가 선정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최근 미술관 전시 기획회의를 통해 '2007년 올해의 작가'로 독특하게 설정된 상황과 인물들을 회화성 짙은 사진으로 옮기는 정연두(37)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조소과와 영국 골드스미스 칼리지를 졸업한 작가는 '보라매 댄스홀'이나'내사랑 지니', '원더랜드' 연작에서 평범한 이웃의 꿈을 유쾌하고 서민적인 상상력으로 소개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로케이션' 연작을 내놓으면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되묻고 있다. 소격동 국제갤러리 전속작가로 해외 아트페어 등에도 자주 참가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1995년부터 전수천(당시 48세)을 시작으로 '올해의 작가'를 선정한 이래 1999년 김호석, 2000년 노상균이 각각 42세 때 선정된 적은 있었으나 30대가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역대 '올해의 작가'는 권영우(1926년생), 권옥연(1923년생), 전혁림(1916년생),한묵(1914년생), 정점식(1917년생), 서세옥(1929년생), 김익영(1935년생) 등 원로작가나 윤정섭(1950년생), 황인기(1951년생), 전광영(1944년생), 이종구(1956년생), 정현(1956년생) 등 중견들이 많았다.

'올해의 작가' 선정 기념 정연두 개인전은 내년 5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본관에서 열린다./ 2006.12.16/ 중앙일보

박물관의 수집정책과 소장품관리 체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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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박물관학 학술대회; 세계박물관대회 개최 2주년 기념

박물관의 수집정책과 소장품관리 체계

일 시 : 2005. 12. 18. (월) 13:00 - 18:00
장 소 : 경기도박물관 강당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상갈리 85. 전화 031-288-5300)
교통편 : 승용차: 수원 TG - 신갈오거리 - 경기도박물관, 대중교통: 신갈 오거리 - 박물관

등 록 : 13:00-13:50 한국박물관학회, ICOM 한국위원회 사무국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에 관심 있는 여러분과 학회 회원
※ 학술발표요지와 박물관학보 각1권씩 무료 배포

사 회 : 14:00-17:30 전태일 (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원)
개회사 : 14:00-14:05 한국박물관학회 회장 최정필
환영사 : 14:05-14:10 경기도박물관 관장 이종선
축 사 : 14:10-14:15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김종규
회 고 : 14:15-14:20 한국박물관학회 명예회장 이융조
촬 영 : 14:20-14:25 이융조 명예회장과 함께

주 제 : 박물관의 수집정책과 소장품관리 체계

발 표 : 14:30-14:50 대학박물관의 수집정책과 소장품관리 체계
나선화 (전 이화여대박물관 학예실장)
14:50-15:10 미술관의 수집정책과 소장품관리 체계
황규성 (삼성미술관 선임 레지스트라)
휴 식 : 15:10-15:30 다과 및 상견례
발 표 : 15:30-16:00 과학관의 수집정책과 소장품관리 체계
안승락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기획운영팀 팀장)
16:00-16:20 박물관의 수집정책과 소장품관리 체계
박종민 (온양민속박물관 학예실장)
토 론 : 16:30-17:30 좌장 김쾌정 (허준박물관 관장)
16:30-17:10 지정토론 - 오일환 (경희대 혜정박물관 교수)
박천남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조한희 (계룡산자연사박물관 관장)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
17:10-17:30 객석토론 - 학회 회원과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에 관심 있는 참가자

한국박물관학회 이융조 명예회장 정년퇴임 기념 석식 : 17:30-18:00 (총회ㆍ석식)

주 최 : 한국박물관학회, ICOM 한국위원회
주 관 : 한국박물관학회,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협의회
후 원 : 경기문화재단, (사)한국박물관협회, 한국대학박물관협회

김소선 백자 민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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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백자에 익살스런 호랑이라니

백자 위에 우리 민화를 그리는 김소선(62)씨의 작품은 보는 이를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이 있다. 꽃 화분 뒤에 숨어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는 호랑이(그림)의 모습이 익살맞다. 여기에다 가마속에서 섭씨 1300도의 열기를 견뎌낸 화려한 색깔들은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지난 5년간 인도네시아.멕시코.미국.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한 전시를 해온 김씨가 오랜만에 한국에서 개인전을 연다. 서울 경기여고 내 경운박물관에 마련된 '백자 위에 그린 민화'전이다. 손 안에 쏘옥 들어가는 앙증맞은 크기의 소품부터 지름 77㎝ 크기의 접시 위에 그린 작품까지 100여점이 나온다. 붉게 흐드러진 모란꽃, 가마 행렬, 산과 나무 등 소재도 다양하다. 가로 2m가 넘는 크기의 벽화 작품 '연꽃'은 이번에 새롭게 보이는 작품이다.

백자 민화는 여러 번의 수고로움을 거쳐 탄생한다. 먼저 도자기 흙을 원하는 틀과 모양대로 빚은 뒤 섭씨 800도에서 초벌구이를 한다. 그 위에 그림을 그린 뒤 유약을 발라 섭씨 1300도에서 다시 구워낸다. 김씨는 "고온에 굽다보니 터지거나 그을음이 앉아서 버려야 하는 작품도 나온다"며 "그래도 가마 앞에 앉아 작품이 나오기를 기다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조선 도공의 맥을 잇고 있는 제14대 심수관 선생은 도록에서 "그 아름다운 백자에 그토록 당당한 민화 '호공(호랑이)'이 등장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불쾌한 일은 겪은 날 집에 돌아가 '호공'을 보면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고 평했다. 내년 1월 12일까지. 02-3463-1336.

/ 중앙일보/ 2006.12.16/ 박지영 기자

신한은행 ‘천상열차분야지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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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천문도 일본서 발견 소식에 사내모금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이 문화재청 산하 국립고궁박물관에 조선시대 천문도인 ‘목판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를 기증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13일 “신한은행이 최근 일본에서 사들여온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목판본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발표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조선시대 나라에서 만든 별자리 그림이다. 기증할 목판본은 선조4년(1571년)에 인쇄되었다. 태조 때 만든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에 새긴 천문도를 목판에 옮겨 종이에 찍은 것이다.

지금까지 선조 때 목판본은 일본 덴리대 소장품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기증으로 국내에서도 똑같은 목판본을 소장하게 됐다.

신한은행 쪽은 목판본이 일본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사내 모금을 통해 유물을 구입했다고 한다. 문화재청 쪽은 “기업이 기증을 염두에 두고 특정 문화재를 골라 사들였다는 점에서 문화재 환수의 획기적 사례”라고 밝혔다./ 한겨레신문/ 2006.12.16/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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