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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대가 김충현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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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예의 대가인 일중 김충현 선생이 19일 오후 8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소전 손재형(1981년 작고) 선생과 함께 한국 서예사의 양대 산맥을 이룬 서예가로 한글과 한문 서예 양 분야에 능통했다. 90년대 후반 파킨슨병 발병으로 작품활동을 중단하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작품으로는 유관순 열사비 비문과 이충무공 한산도 제승당 비문 등 역사적 인물의 비문들과 월인천강지곡.농가월령가 등이 있다. 유족은 부인 송용순씨와 아들 재년씨, 딸 단희.봉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301호. 발인은 23일. 02-2072-2091. 박지영 기자 ...중앙일보 2006.11.20

젊은 작가 5인 ‘공존된 시간’ 전… 현대인들의 삶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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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 시간을 다루는 다섯 작가들의 ‘공존된 시간’전이 서울 서초동 세오 개러리에서 열린다. 박용식 성유진 이수연 이일우 김상균 등 5명의 젊은 작가들이 사진,홀로그램,비디오 등 매체를 사용해 과거,현재,미래,상상이라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 살고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형상화했다.
박용식은 쥐,개,말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 캐릭터들을 집이나 가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에 설치하고 동시에 사진으로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혼성소자’ ‘공동거주’ 등의 작품들은 풍자적이다. 성유진은 현대에서 급격히 변모되는 장소에 대한 조망을 설치와 사진으로 보여준다. 이수연은 홀로그램기법으로 입체적인 사이버 공간을 연출했다. 판화적 기법에 명화,광고,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물들을 한 공간에 접목시켰다.
또 이일우의 ‘해변의 초상’ 시리즈는 사진으로 초상의 의미를 질문하게 하고 김상균의 ‘대학로’ ‘두 노인 이야기 하다’는 비디오와 회화를 접목시켜 비디오의 공간을 회화의 공간으로 전환시킨다. 12월 7일까지(02-522-5618). ...국민일보 2006.11.20

‘기다림’ 등 10여점 첫 공개… ‘장욱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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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을 즐겨 그렸던 장욱진(1918∼1990). 그의 그림 속엔 안빈낙도하는 선비 정신이 배어 있다. 특히 작고 전 10년여간 즐겨 그렸던 먹 그림에선 전통문인화적 요소가 두드러진다고 전문가들을 말한다. 유족들에 의하면 1970년 대 후반부터 자연스럽게 먹그림을 시작한 작가는 붓 장난하듯 일필휘지로 그린 먹그림을 가족 등 친지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서울 삼청동 리씨갤러리가 개관 기념으로 ‘장욱진의 유어예(游於藝)’전을 연다. ‘유어예’는 공자의 ‘논어’에 기록된 단어로 ‘예에 노닌다’는 뜻. 장욱진의 작품이 대규모로 전시되는 것은 1995년 호암 갤러리 전시 이후 처음으로 전시 작품 90여점 중 17점은 유화이고 나머지는 먹그림이다. 먹그림과 함께 전시된 유화를 통해 장화백이 먹그림을 그리면서 어떻게 유화에 그려지는 형상과 필선들이 변화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기다림’(1982) ‘관조도’(1979)등 10여 작품은 이번에 최초의 일반 공개이다. 12월 5일까지(02-3210-0467). ...국민일보 2006.11.20

<문화소식> 그림과 문학의 만남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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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문학작품을 그린 그림 99점이 가회동 북촌미술관과 문화일보 갤러리,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23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릴레이 전시된다.

화가 33명이 3점씩 50호 이하 중소품 위주로 작품을 내놨다. 화가 김병종은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이수동은 윤흥길의 '소라단가는길'을 그리는 등 저마다 좋아하는 문학작품을 골라 작품화했다. ☎02-741-2296.

▲경운동 갤러리 '미술관가는길'에서 원로화가 이만익전이 열리고 있다. 가족이나 동물, 역사 등 토속적인 색채가 강한 소재를 테두리선을 둘러 그린 유화들이 전시되고 있다. 12월30일까지. ☎02-738-9199.

▲명지대 미술사학과 대학원, 학부생들이 한국 남성들과 결혼한 베트남 이주여성의 문제를 다룬 전시 '미세스 사이공'전을 22일부터 종로구 견지동 스페이스&피스와 종로구 화동 갤러리 빔에서 개막한다.

김진석, 김천일, 유한달, 윤석남, 이성완, 박경주, 박영숙, 박지원, 정정엽, 이다, 최경태 등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22일 오후 5시에는 삼청동 갤러리 빔에서 결혼식을 재현한 퍼포먼스도 열린다. ☎02-735-5811, 02-723-8574.

▲인사동의 갤러리 토포하우스가 연중 무휴로 100만원대 작품 상설전시를 열고 있다. 남관 천경자 김구림 김한 김기린 김윤식 도문희 박강원 홍승혜 김인태 김중만 박대규 현혜성 등의 유화, 판화, 조각, 사진 소품 200여점이 판매대상이다. ☎02-734-7555.

▲원로화가 박서보의 드로잉전이 22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프랑스 생테티엔의 현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chaehee@yna.co.kr

pkm갤러리, 베이징에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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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종로구 화동의 pkm 갤러리(대표 박경미)가 중국 베이징에 'pkm베이징' 갤러리를 18일 오후 정식 개관했다.

pkm베이징은 다샨쯔와 지우창 등 베이징 예술구역에 이어 개발되고 있는 신생 예술구역인 차오창디 지역에 약 500평 규모로 들어섰다.



중국 현대미술 열풍에 따라 베이징에 지점을 낸 한국 화랑은 이로써 이음, 아라리오갤러리, 표화랑, 공화랑, 문갤러리에 이어 6곳으로 늘어났다.

pkm베이징은 개관 기념전으로 객원 큐레이터 댄 캐머런이 기획한 '뉴욕-인터럽티드(New York-Interrupted)'전을 마련해 내년초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chaehee@yna.co.kr
2006/11/18 13: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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