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소장됐던 조선시대 불화 ‘영산회상도(靈山會相圖)’가 국내 보존기술로 복원돼 일반에게 공개된다. 17세기 후반∼18세기 전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산회상도(높이 380cm 폭 321cm)는 인도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시애틀박물관 설립자이자 시애틀 및 북서미주 지역의 저명한 미술 후원자인 리차드 유진 풀러의 기념 컬렉션 중 하나다. 1940년대 일본에서 유입된 후 미국 워싱턴주 소재 시애틀박물관에 소장돼 있었던 영산회상도는 훼손이 심해 지난해 12월 한국국립문화재연구소의 보존처리를 위해 국내로 들어왔다. 미국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21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다.

-동아일보 11.17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16일 정식으로 출범, 가동에 들어갔다.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센터 건물의 건립 및 향후 운영을 전담하게 되며 20명(이사 18, 감사2)의 비상근 무보수 이사가 센터의 주요 의사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조직은 다음 달 공모를 통하여 모집하는 원장 1명을 비롯해 기획경영팀과 교육.홍보팀, 디자인마케팅팀, 전시.색채팀 등 4개팀 20명으로 우선 구성되며, 계속해 충원하게 된다.

대구시는 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의 개발 및 전문교육기능을 수행하고 관련정보 제공 및 전시.체험공간 까지 갖출 수 있도록 법인의 이사를 산업자원부 및 지원기관, 학계, 전문가, 기업 등으로 다양화했다.
디자인센터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옛 대구상공회의소 주차장 터에 총사업비 549억여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세워지며, 다음 달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센터가 문을 열면 디자인 관련 국가시책 및 디자인 네트워크의 허브기관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산업에 대한 다양한 디자인 관련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1.16

(주)서울옥션에서는 한국 미술사에 있어 중요한 학자 정양모 교수를 초빙하여 도자기의 역사를 토대로 한국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통사적으로 살펴볼 강좌를 마련했다.

ㅁ기간: 2006.11.22-2007.1.24 기간 내 매주 수요일
ㅁ시간: 오전 8시-9시 30분
ㅁ장소: 효자동(정양모 교수 연구실)
ㅁ정원: 15명
ㅁ수강료: 200만원(총 10회)
ㅁ문의 및 접수: (02)395-0331 / www.seoulauction.com

부산미술포럼(공동대표:권상오)에서 제31회 포럼을 개최한다.

가. 주제: 축제 속에서의 미술, 축제로서의 미술
-미술축제의 끝과 새로운 시작-

나. 강사: 이민한(한국화가, 부산대 교수)

다. 일시: 2006년 11월 18일 토 15:00

라. 장소: 김해문화의 전당 영상미디어 센터 시청각실

경희대중앙박물관(관장 김진영)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기념,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KOREA로 꽃핀 고려문화의 숨결’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려문화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보여주는 최고 수준의 금속·도자공예품 119점이 한자리에 전시된다.(02)961-0140∼1. - 서울신문 2006.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