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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백남준씨 `아시아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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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66인 선정 미국 타임지는 '지난 60년간 아시아를 빛낸 대표적인 영웅'에 고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 66명을 선정했다.

타임지가 아시아판 창간 60주년을 맞아 선정한 아시아 영웅에 한국인으로는 정 회장과 올 1월 숨진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씨, 탈북자 출신 북한민주화운동본부 공동대표인 강철환(38)씨 등이 있다.

타임지는 정 회장을 선정한 이유로 "굳은 의지와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한국 산업 발전을 이뤄냈다"고 설명하며 생전에 조선소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일하는 사진을 실었다.

백씨에 대해서는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설치 예술을 선보이며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전위예술을 출범시켰다"고 평가했다. 강씨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탈출한 뒤 김정일 정권의 참상을 최초로 폭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잡지는 다섯개 분야 별로 영웅을 선정했으며, 국가 건설 분야에서는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1869~1948)와 자와할랄 네루(1889~1964)를 최고의 영웅으로 공동 선정했다. 이들은 자유와 정의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민주주의를 실천한 공로다.

예술인과 사상가 분야에서는 일본의 영화감독인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1910~98)가 어둠과 복잡성을 영화를 통해 잘 표현한 업적으로 선정됐다.

기업가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대 부호인 홍콩의 리자청(李嘉誠.78) 청쿵(長江)그룹 회장이, 운동선수와 탐험가 분야에서는 인도의 크리켓 선수인 사친 텐둘카르(33)가 1위에 꼽혔다. 영감을 준 인물 분야에서는 티베트의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71)가 인내.겸허.동정심을 널리 전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미국인 더글러스 맥아더(1880~1964)장군과 록그룹 퀸의 리더로 이란계 영국인인 프레디 머큐리(1946~1991)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 강병철 기자

※ 출처:중앙일보 2006.11.8

美·獨·英 구상회화 흐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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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시장이 구상회화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미국 독일 영국출신 구상화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는 미국과 독일, 영국의 화가들이 그린 인물·풍경화 ‘My World in Your Eyes’전을 8일부터 26일까지 연다. 구상미술에서 영원한 인기소재인 인물과 풍경을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해 국제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화가들로 국가별 미술 특징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다.

미국의 원로작가 알렉스 카츠(79)는 따듯한 시선으로 마치 시간이 그 순간에 멈춘 듯 주변지인들과 풍경을 담았다.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의 물결 속에서도 개성적인 인물회화를 고수해온 대가급 작가다. 대담한 구성의 화면 속에 디테일을 생략하고 특징만 잡아 그린 인물들이 배치돼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회화로 평가받는다.

나무를 깎아내 색을 칠하는 독일작가 슈테판 발켄홀(49)의 작업은 투박한 맛이 매력이다. 통나무를 거칠게 깎아내고 평범한 이웃들의 모습을 새긴 그의 작품은 공공미술품으로도 인기가 있다.

영국 여성화가 샨탈 조프(37)는 재미있는 표정의 여성과 어린이를 강렬한 색채와 필치로 그려내 대상의 긴장감을 읽어낸다.

갤러리현대는 “세 작가는 자신이 발을 담그고 있는 일상에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 독일 영국을 대표하는 세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일상의 평범함과 주변인들의 소중함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02)2287-3515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 출처:파이낸셜 뉴스 2006.11.8

日 차세대 유망작가 한국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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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요시토모 열풍이후 오랜만에 일본미술이 한국에 들어왔다.

만화같고 키치적인 ‘도쿄 팝’같은 일본현대미술과는 달리 ‘손맛’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서울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C에서 열리는 부부작가 이토존-아오키 료코의 2인전은 일본현대미술 차세대 유망작가들의 작품을 엿본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간사이 미술계의 유망주들로서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주목받는 작가들이다.

교토시립예술대 미술학부 선배인 남편 이토 존은 옷감에 자수를 놓아 드로잉을 한다. 일일이 손으로 수놓아 만드는 작품은 한점을 완성하기까지 3∼4개월은 걸린다. 남성이지만 수를 놓는 것에 호기심을 갖는 한국인들의 반응에 자수를 하는 것이 이상하다거나 어색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질문이 되레 무색하게 만든다. 마을이나 숲을 표현한 작품은 멀리서 보면 ‘몽유도원도’처럼 몽롱하고 아득하다.

아내 아오키 료코의 작업도 그이 못지않게 꼼꼼하다. 식물도감이나 패션잡지에서 찾아낸 이미지들을 트레이싱 페이퍼에 베껴 그린 후 사인펜이나 색연필, 수채물감으로 채색해 한 화면에 겹쳐놓는다.

일일이 손으로 작업한 두 작가의 작업에 대해 코리아나미술관 배명지 큐레이터는 “일본의 거품경기가 꺼지면서 이들이 대학을 다닐 때엔 재료사기도 만만치 않아 당시 미대생들이 기계보다는 직접 손으로 해결했던 시대적 배경도 한 몫했을 것”이라며 “덕분에 작품은 투둘투둘하면서도 섬세하고 몽환적이며 감성을 자극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12월30일까지. (02)547-9177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 출처:파이낸셜뉴스 2006.11.8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4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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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찬, 김종길, 임근혜, 김보라 - 이상 4명 -

박우찬 : 예술의 전당 큐레이터, 안산문화예술회관
김종길 : 모란미술관 큐레이터, 경기문화재단
임근혜 :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김보라 : 미술관 개관 준비팀(?)

누구는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이라 옮긴다고...

화가 한젬마, MBC '문화사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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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겸 방송인 한젬마가 MBC 문화정보프로그램 '문화사색'의 진행을 맡았다.
한젬마는 8일 방송부터 이정민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책 '그림 읽어주는 여자'로 잘 알려진 한젬마는 일상과 미술을 접목시켜 주목받았으며 국내 최초의 미술 전문MC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좋은 것 하나라도 더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수많은 공연 중에서 괜찮은 것들을 걸러주는 '깔때기' 역할도 하는 진행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문화현상과 예술가, 공연과 전시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문화사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10분 방송된다. -연합뉴스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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