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9

유출 문화재 반환”등 수장품 정책에 대한 세계박물관 전문가들 논의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도시역사박물관 수장품 정책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물관 수장품은 전시를 비롯하여 박물관이 행하는 각종 활동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어떤 수장품을 수집하고 전시하느냐 하는 수장품 정책은 그 박물관의 성격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또 수많은 수장품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며 해석하느냐의 문제 역시 박물관의 늘 고민하는 분야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박물관 수장품 정책과 관련하여 각 나라별 사례와, 수장품 관리에 있어서의 분야별 현황과 과제를 살펴본다.


제목 :“유출 문화재 반환”등 수장품 정책에 대한 세계박물관 전문가들 논의

- 10월 26일(목)~27일(금)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장품 정책 관련 국제심포지엄 개최


10월26일
- 개회식 -
○ 기조연설Ⅰ 수장품관리 정책과 실행의 발전
-

○ Session(1) 모스크바박물관 역사·문화유산 보존
- 주제발표 30‘
- 토론 20’ <김우림 서울역사박물관장>

- 중 식 -

○ Session(2) 인도의 박물관 수장품 관리 정책
- 주제발표 30‘
- 토론 20’ <김건희 경희대학교 강사>

○ Session(3) 전체적 관점에서 본 이집트의 박물관 수장품 관리
- 주제발표 30‘
- 토론 20’ <이내옥 국립부여박물관장>- Coffee Break -

○ Session(4) 한국의 박물관 수장품 관리정책
- 주제발표 30‘ <김은영 한미사진미술관 기획실장>
- 토론 20’ <강은수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 패널토론 및 마무리
- 토론사회 <하계훈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10월27일
○ 기조연설Ⅱ 수장품에 대한 심층연구
-

○ Session(1) 미국 박물관 수장품 정책과 절차
- 주제발표 30‘
- 토론 20’ <하인수 부산박물관 복천분관 학예연구관>

○ Session(2)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모스크바
박물관의 수장품 관리정책
- 주제발표 30‘
- 토론 20’ <황규성 리움미술관 선임 레지스트라>

- 중 식 -

○ Session(3) 무형 문화유산 관련 수장품 관리 :
그 패러다임과 전망
- 주제발표 30‘
- 토론 20’ <오문선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 Session(4) 외규장각 도서 반환의 국제법적 주요
문제점과 정책대안
- 주제발표 30‘ <이장희 한국외대 대외부총장>
- 토론 20’ <이보아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 Coffee Break -

○ 패널토론 및 마무리
- 토론사회 <최종호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재관리학과 교수>

* 제5회 서울역사박물관 국제심포지엄 사무국 :
서울역사박물관 교육홍보과 ☏(02)724-0194

민속생활사박물관 워크숍 개최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충남 온양민속박물관은 다음달 4-6일 `지역사회에서의 박물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2006 민속생활사박물관 워크숍'을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박물관교육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7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게 되며 특별 공연으로 전통무예 18기, 북청사자놀음, 택견 등이 시연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온양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갖가지 박물관교육 체험마당이 열린다.(문의; 041-542-6001) -연합뉴스 10.25

<문화소식> 장난감박물관 '토이키노' 개관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장난감박물관 '토이키노'(대표 손원경)가 삼청동 길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손원경 대표가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수집한 3만여 점의 각종 장난감과 캐릭터인형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영화 캐릭터와 미국 장난감을 전시한 1관과 한국 고전 장난감과 일본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2관으로 구성돼 있다.

1970년대 문방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전 장난감부터 반지의 제왕, 터미네이터, 매트릭스와 같은 최신 SF물까지 망라됐다. 그밖에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시리즈별로 구성돼 있고 '반지의 제왕'은 대규모 전투 장면이 장난감으로 재구성되는 등 흥미로운 장난감의 세계가 펼쳐진다. 인터넷홈페이지(www.toykino.com).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02-723-2690.

▲한국전력공사(사장 한준호)는 25일부터 양재동 한전아트센터 2층에서 '에디슨과 전기생활' 상설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에디슨이 1천 번 이상의 실험 끝에 발명했다는 최초의 전구인 탄소선필라멘트전구와 대나무 통(실린더형 음반)에 저장된 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축음기 등 관련자료 14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초창기의 라디오ㆍ녹음기ㆍ전축 등 음향기기 230점과 TVㆍ영사기ㆍ비디오ㆍ환등기 등 영상기기 자료 80점, 한국의 초창기 전기 도입과 변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자료 등 50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02-2105-8190.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심우영)은 2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서 '뜻이 도달하면 붓은 못미쳐도-영호남 선비들의 예술세계'라는 주제로 정기 기획전을 마련한다. 퇴계 이황의 '서법', 창암 이삼만의 초서 글씨, 석정 이정직의 '문인화'등 영호남 선비들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잇는 4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054-851-0713.

▲대전의 동산도기박물관(관장 이정복)은 11월5일까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도자기 100여 점을 전시하는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 기획전을 마련한다. 이번에 선을 보이는 분청사기와 백자들은 관요(官窯)에서 생산된 왕실용과 관용이 아니라 주로 지방 가마에서 만들어져 서민의 일상 용기로 사용되던 것들이다. 각종 항아리와 병, 사발과 대접, 잔과 접시, 제기(祭器) 등을 통해 친근하고 소탈한 조선 도자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042-534-3453.
-연합뉴스 10.25

신안 옛 돌담길 문화재 등록예고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전남 신안군 흑산면 사리마을과 비금면 내촌마을 돌담길 7㎞가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 보존된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지금까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던 사리마을과 내촌마을 돌담길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등록예고해 점차 사라져 가는 돌담에 밴 향토적 서정까지 함께 보존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

특히 내촌마을의 경우 잘 보존된 마을 돌담은 마을 뒤 바위산과 넓게 형성된 들판이 서로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둥근 돌 대신 납작한 돌과 각형의 막돌을 사용해 축조된 것이 특징이다. 또 손암 정약전 선생의 유배지로 잘 알려진 사리마을 돌담길은 바람이 많은 섬 지역의 환경에 맞게 강담구조로 견고하고 높게 축조됐다.

군 관계자는 "굽어진 마을 안길과 함께 비슷한 높이로 축조된 담과 가옥 형태는 섬 지역의 공간 구조와 민속을 보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면서 "문화재 등록을 계기로 도서지역의 전통적인 민속문화와 농어촌 경관을 보존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0.25

<신간> '내 인생의 첫 번째 포트폴리오' 등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내 인생의 첫 번째 포트폴리오 = 사진작가 이일우가 '좋은 사진 찍는 법'을 설명했다. 그러나 사진의 원리나 장비, 기술적인 면을 주로 소개하는 일반적인 사진 입문서와는 전혀 다르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의대 대신 사진학과에 진학하고 독일에서 고생하며 유학까지 했지만 사진으로는 밥벌이가 안되더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저자가 사진과의 인연, 사진에 대한 애착을 털어놓은 자전적 에세이집에 가깝다.

15년간 사진을 찍으면서 수많은 필름을 버려가며 '결정적 순간'을 찾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모습, 사진을 찍을 때 겪은 에피소드들을 따라 읽어가면 어느덧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저자는 '카메라보다 머리에 집중하라'고 계속 강조한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고가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들이 한결같이 민속품 가게나 일률적인 길거리 풍경에 매료돼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게 아니라 사진가가 찍는다는 사실이다. 카메라만 고급이면 뭘 하나, 눈이 고급이 아닌데!" 팝콘북스. 172쪽. 1만원.

▲학교 이야기 = 강원대 사대를 나와 1980년부터 2000년까지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 생활을 한 사진작가 엄상빈이 찍은 흑백의 학교 풍경이다.

청춘 영화에서 나오는 예쁜 학교 사진이 아니라 체벌, 흡연, 가출, 구타 등에 노출된 학생들의 아픔을 포착한 사진들이 많다. 맞은 자국이 선명한 허벅지, 담뱃불로 지진 자국이 있는 팔뚝, 어린 몸에 새겨진 문신 등에서는 사진을 찍는 순간 작가가 느꼈을 연민과 고통이 전달된다.

비닐 한 장씩을 뒤집어 쓰고 화생방 훈련을 하는 학생들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가리키며 작가는 "우리 아이들의 목숨을 비닐 한 장 뒤집어 쓰는 것으로 지켜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서글프고 안타깝기만 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교편을 잡는 동안 주로 학생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학생부장을 맡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문제를 더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일출이나 운해 사진이라면 내일 찍어도 된다. 하지만 오늘이 아니면 영원히 찍을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나는 지금 이곳에서 내가 찍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져버릴 것들을 찍는다." 사진집에 실린 흑백사진 70여 점은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가 교육환경에 미친 영향을 자성하고 지금의 교육 현실을 생각해보게 만든다. 눈빛. 152쪽. 2만원. -연합뉴스 10.25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