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화동의 '사무소'가 영국과 네덜란드를 거쳐 서울로 돌아온 작가 이주요의 설치작업들을 11월5일까지 전시한다. '한강에 누워' '스몰' '박이소 오마주' 등으로 구성돼 물질세계에 대한 비판과 개인적 결함을 극복하는 위트를 보여준다.

김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운영하는 '사무소'는 전시기획을 위한 사무공간이지만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연간 2회 정도 작은 전시를 개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02-739-7067.

▲역삼동에 문을 연 두인갤러리가 개관기념전 '출발' 전을 15일부터 한달간 마련했다. 곽남신 김보중 김용철 박헌열 윤명순 이희중 정규석 지석철 황찬수 등 중견작가들의 단체전. ☎02-561-7589.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에 있는 남송미술관이 한국 작가 111명을 초대한 대규모 단체전 '한국의 미 100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당 30호-50호 안팎 작품을 출품했으며 강정원 정문규 최만린 이두식 홍석창 이경수 등 원로작가부터 전준 김근중 한진섭 김준근 등 중견작가, 현종광 이용석 등 젊은 작가까지 장르와 나이, 지연, 학연 구분없이 작가를 선정했다고 미술관측은 밝히고 있다. ☎031-581-4477. 출처-연합뉴스 9.14

한국기독서예선교원(장재호 이사장, 여운부 원장)이 제12회 대한민국기독서예대전 일반부 우수상 및 일반부, 학생부 특선 입상자 등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상 곽용남 영운부씨 등 심사위원들은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 중 작품성 창작성 등을 감안, 일반부 24점과 학생부 15점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우수상은 시편 28편 7절을 문인화로 형상화한 김경희씨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초대작가 및 추천작가의 작품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한국기독서예선교원 홈페이지(www.kccmhome.org)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출처-국민일보 9.15

기능보유자 인정예고

직물 위에 얇은 금박을 올려 여러 문양을 찍는 전통 공예술 ‘금박장(金箔匠)’이 33년 만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14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박장을 새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기능보유자로 장인 김덕환(72·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씨를 인정예고했다. 금박장은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나 유일한 보유자 김경용 장인이 그해 타계하면서 곧 지정이 해제되는 곡절을 겪었다. 출처-한겨레 9.15

◆사립미술관협회는 전국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속 과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주일 단위로 주 4회 강의가 있다. 물리분야의 경우 피카소.모네.달리 등의 작품 속에서 기하학적 공간과 4차원의 세계 등 과학적 원리를 찾아본다. 화학분야에서는 로트레크.고흐. 티치아노 등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술을 주제로 한 에피소드, 알코올의 성분 등을 알아본다. 강사로는 김제완 서울대 명예교수,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나온다.참가비 5만원.02-736-4032. 출처-중앙일보 9.15

(재)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는 13일 제20회 인촌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6개부문 중 언론출판 부문에 도서출판 열화당 대표 이기웅씨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