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여성 행위예술가인 정강자 화백(사진)이 위암 투병 끝에 23일 오전 사망했다. 향년 75세.
대구 출신으로 홍익대 서양화과를 나온 고인은 1968년 5월 30일 서울 종로구 종로1가 음악 감상실 ‘세시봉’에서 정찬승 강국진과 함께 ‘투명풍선과 누드’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26세였던 그의 알몸에 동료 작가들이 투명풍선을 단 뒤 칼로 터뜨린 것으로, 부조리한 사회에서 여성 해방을 추구한 행위예술로 평가받았다. 이 퍼포먼스는 지난해 8월 부산비엔날레 연계 행사로 48년 만에 재연되기도 했다. 고인은 1969년 7월에는 전위예술가 김구림의 ‘무제(無題)’라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이후에는 평면 회화와 조각 등에 주력해 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기 파주 용미리 수목장. 02-2258-5940
- 동아일보, 서울경제, 국민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 2017.07.24
○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사토 오오키 지음·미디어 샘)=스타벅스, 코카콜라, 에르메스 등 글로벌 기업이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는 일본 기업 ‘디자인 오피스 넨도’의 사토 오오키 대표가 디자인 발상법과 디자인 경영법을 풀어냈다. 1만5000원.
- 동아일보 2017.07.22
○…골프전문 화가 김영화 화백이 오는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알렌 메디컬센터에서 3개월간 소아 난치병을 돕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골프를 화폭에 담은 김 화백의 많은 작품이 전시되고,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광성 사회복지재단 등에 전달된다. 02-597-6037
-문화일보 2017.07.21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1일 오전 10시 가락1동주민센터 근처인 석촌동 254번지에서 국내 최초 공립 책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 기공식을 한다. 송파책박물관은 연면적 60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201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 어린이책 체험실, 상설 전시실, 책공방(교육실), 북카페, 수장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지자체에서 최초로 짓는 책박물관은 기존의 박물관이나 도서관처럼 정숙한 곳이 아니라 책을 통한 모임과 만남, 소통과 활동,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생동감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 한겨레(서울&)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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