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작가가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웹툰을 그린다. 9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허 작가는 안동간고등어와 함께 안동신시장 어물전 사람들, 안동간고등어 간잡이들의 애틋한 삶을 소재로 다음달부터 웹툰 제작에 들어간다. 웹툰은 한 시골 할머니의 간고등어 좌판을 배경으로 신세대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스토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허 작가는 식객을 비롯해 각시탈,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선보여 온 한국 대표 웹툰 작가로 꼽힌다.
-매일경제. 우성덕 기자. 2016.11.10
성남문화재단은 다음 달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상설전시관에서 신진작가수상전 '성남의 발견 2016: 히든 프레임 김우진'展을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는 올해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작가인 김우진 작가가 서로 다른 사회 제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틀'에 대한 질문을 영상, 설치작업으로 풀어낸다.
한국의 '국민체조'와 일본의 '라디오 체조'를 모티브로 한 영상 3점과 드로잉 패널 28점 등 31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멋지고 새로운 체조 프로젝트:기억되어진 움직임(가제)'이라는 주제로 국민건강증진과 근대화를 미명으로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노래를 들려주며 동일한 동작을 집단적으로 강제했던 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입장료 무료.
-경인일보 2016.11.10
‘석농화첩’에 있는 박유성의 ‘고목군조도’(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1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유 전 청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18세기 수장가 김광국(1727-1797)이 수집한 그림을 모은 화첩 ‘석농화원’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회화 수집과 중인층까지 확산된 예술 애호 풍조 등에 대해 특유의 깊이있고 흥미로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23일까지 여는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특별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특별전에는 ‘석농화원’에 들어있던 작품 여섯 점을 전시 중이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열리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이데일리 2016.11.09
구본정, Jungle; Morning of a Sentry, Oil on Canvas, 112.1×162.2cm, 2016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주목받는 한국 작가 8명의 그룹전이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린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와 기획자, 평론가가 모여 뉴욕 컨템포러리 아트의 현주소를 조망한다. 구본정, 승인영, 연현주, folio/ 이영수 허보석, 이권피터김, 파블로 알바레즈, 박운희, 장호정이 참여했다. 내달 12일까지.
-헤럴드경제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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