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은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웹툰으로 말하는 다린 이야기' 강좌를 개설한다.
하루 2시간씩 8회에 걸쳐 컷 구성부터 캐릭터 그리기까지 웹툰(인터넷 만화)의 제작 전반을 가르친다.
수강을 희망하는 12∼16세 다문화가정 자녀는 다린 인터넷 홈페이지(www.hanadari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하나금융그룹이 2011년에 설립한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은 지구촌 가족운동을 펼치는 세계선린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742-6745∼6
-연합뉴스 2016.09.17
국제 펜(PEN)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20일부터 나흘간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동국대 100주년 기념관, 경주예술의 전당 등에서 열린다.
'한글문학 세계로 가다'란 주제로 개최하는 대회에는 고려인 3세인 아나톨리 김을 비롯한 18개국 해외 작가, 동포 문인, 국내 문인,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가한다.
'미래를 여는 꿈, 언어와 문학'이란 특별강연을 하고 한글문학이 나아갈 방향에 6가지 소주제로 나눠 주제발표를 한다.
모국어 지역성과 세계성을 다루는 문학 강연과 한국문학번역원 주관으로 '한글문학 세계화-외국인이 본 한국문학'이란 주제발표도 한다.
아나톨리 김은 특별강연에서 '언어와 문학-인류 과거와 미래 열쇠'란 주제로 언어의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중국 대표 소설가인 예 자오옌은 작가로서 살아온 삶과 경험을 공유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과제를 강연한다. 또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해외동포 작가도 주제발표에서 한글문단 현황과 한글문학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경주예술의 전당에서는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한글문학축제를 연다.
이근배 시인의 '세계 한글작가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시작으로 시 낭송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일반인은 21∼22일 경주화백컨벤션에서 간단히 등록만 하면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유종호 대회 조직위원장은 "대회가 우리 문학인 소명을 재확인하고 민족어의 풍요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6.09.17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는 소외지역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도서·벽지를 찾아가는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박스쿨(Boxchool) 8곳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1~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설치 지역과 위탁운영 단체를 정한 뒤 세부 운영계획 수립 등을 거쳐 5~6월 지역별로 맞춤형 문화박스쿨을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성을 지닌 컨테이너 형태의 문화박스쿨은 미개발 공유지, 폐교 운동장, 해변 등에 설치돼 청년 예술가의 창작 공간,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및 문화활동 공간, 청년 예술가와 지역민이 교류하는 문화공간, 각종 문화예술 아카데미 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지리적으로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이동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교육·경제 플랫폼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또 단열·환기·냉난방에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제로 하우스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문화박스쿨은 개발도상국과의 문화교류사업 차원에서 해외에도 한 곳을 설치키로 했는데, 베트남이 대상지로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16.09.17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개관 30년 기념전.
국립현대미술관은 추석연휴인 14∼18일 서울관과 과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관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2016’ 기획전, ‘현대차 시리즈 2016: 김수자-마음의 기하학’, ‘공예공방: 공예가 되기까지’가, 과천관에서는 과천관 개관 30년을 기념한 소장품 특별전인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한다.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서소문, 남서울, 북서울)와 ‘2016 타이틀매치 주재환 vs 김동규’전(북서울) 등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연휴가 아니어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다. 지역 또는 사립 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미술관은 대개 추석 당일 또는 연휴 내내 휴관하므로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동아일보 2016.09.14 김동욱 기자, 임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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