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튀듯 날아오르는 색띠가 경쾌하다. 맑고 투명한 색들의 패턴이 겹치고 밀어내며 만들어내는 틈새가 빛난다. 화가 하태임(43·삼육대 미술컨텐츠학과 교수)씨는 이 ‘틈새(사진)’ 연작의 목표를 ‘그리기와 지우기의 간극 연출’이라고 설명한다. “그리는 행위를 반복하는 데서 비롯되는 중첩과 교차, 그리고 병렬에 의해 처음의 것들이 해체되고 흔적으로 잔존되는” 것에서 색이 생명이며 존재로서 빛나기를 원한다고 했다.DA 300
지난 9일 서울 학동로 3길 에이루트 아트플랫폼에서 개막한 하태임 개인전 제목은 ‘하태임되기 2’다. 영화 ‘존 말코비치되기’에서 독특한 설계의 건물 통로로 들어가면 영화배우 존 말코비치의 뇌 속에 잠시 머물 수 있는 것처럼, 작품을 보는 관람객이 화가 하태임의 생각과 시선을 느껴보자는 취지다. 전시는 7월 8일까지. 02-6958-7777.
- 중앙일보 2016.06.13
현대백화점이 오는 23일까지 서울 무역센터점 11층 갤러리H에서 한국화가 류재춘 초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직원이 작품 ‘달빛아래’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 한국경제 2016.06.13
데버러 스미스 번역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2016 한국문학 세계화 포럼’을 개최한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인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영국인 데버러 스미스(29)가 ‘한국 문학 세계화와 현황’을 주제로 영어권 출판 시장에서 한국 문학의 전망과 제안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 구병모의 ‘위저드 베이커리’를 번역한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가 멕시코 독자들이 이 소설에 열광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최미경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는 ‘번역가 양성의 중요성과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2016.06.13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장난감 블록으로 변신하는 구호상자가 ‘2016 코어77 디자인 어워즈’에서 오픈 디자인 학생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작은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제임스 셀프 교수팀이 개발한 ‘토이박스’로, 구호상자 겉면에 블록 도면을 그려 넣었다. 도면을 따라 조각을 뜯어내 조립하면 다양한 형태의 장난감 블록을 만들 수 있다. 울산과기원은 재난 현장의 아이들에게 구호품을 담아 보낸 상자가 그냥 버려지지 않고 놀이도구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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