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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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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1] 법원 “김정희 교수, 故 천경자 화백 친딸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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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미국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대 미술과 교수가 지난해 별세한 천경자 화백의 법적 자녀로 인정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김수정 판사는 10일 김 교수와 동생 측이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상대로 낸 친생자관계 존재 확인 소송에서 “천 화백과 김 교수 사이에 친생자관계가 존재함을 확인한다”고 판결했다. 김 교수는 앞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천 화백의 ‘미인도’가 위작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과정에서 고소인 자격을 얻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 동아일보 2016.06.11

[2016.06.11] [김지연의 미술 소환]애니메이션의 공간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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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지 않는 공간은 없다. 눈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할 뿐 공간에서는 늘 미세한 변화가 진행 중이다. 그래서 하나의 장면을 보더라도 그 안에서 어떤 사건이나 변화의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상상하는 일이 가능하다.

윤향로, s25e00 : part1, 2015, 싱글채널 비디오, 10분

윤향로, s25e00 : part1, 2015, 싱글채널 비디오, 10분

TV 애니메이션을 보던 어느 날, 윤향로는 흥미로운 체험을 했다. 배경을 집중해서 보고 있던 중, 문득 같은 사물의 색이나 모양이 갑자기 변하는 현상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이것은 과거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 때문에 발생한 일종의 ‘한계’다. 애니메이션 작업 과정이 디지털화되기 전 애니메이터들은 투명한 셀에 배경을 그리고 서로 다른 배경 셀과 등장인물을 겹쳐 촬영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장면을 완성했다. 각 셀을 서로 다르게 조합하면서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갔다. 셀이 겹쳐지면서 사물의 색채나 형태에 미묘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인데, 작가는 바로 그 순간의 어긋남을 알아차렸다. 이후 그는 배경을 통해 다음 장면에서 등장인물이 무엇을 만지고 무엇을 변화시킬 것인지 예측해보았고, 신통하게도 작가의 예측은 맞아떨어졌다. 배경은 등장인물의 다음 동작을 암시하고 있었던 셈이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이 내용을 작업에 담아보기로 했다. 20년 넘도록 끊이지 않는 이야기를 쏟아내는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을 대상으로 삼았다. 작가는 초당 23프레임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의 모든 프레임을 분리하고 낱장으로 만든 뒤 강렬한 노란 캐릭터를 모두 지워버렸다. 캐릭터를 지운 자리에는 상상으로 배경을 채워넣었다. 그렇게 10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새로 제작했다. 등장인물이 사라지자 미묘하게 어긋난 풍경 속에서 물건들은 홀로 움직였다.


캐릭터의 심리를 암시하거나 동작에 대한 이해를 도울 때 쓰이던 기호들만 남은 장면은 사건과 상황에 대한 상상을 유도하면서 뭔가 있었던 것 같은 느낌만을 전달했다. 그렇게 주변에 집중하자 주인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상황이 연출됐다. 늘 주변에 흔적을 남기는 존재의 기운은 그렇게 화면 안에 담겼다.


- 경향신문 2016.06.11


[2016.06.10]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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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경씨 별세, 성주(방송인)·윤정·윤덕(조선일보 문화부 차장)·윤진씨 부친상, 이원근(서인시스템 대표)·조장래(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상무)·조병화(LG전자 MC연구소 수석연구원 장인상 = 9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 3010-2263 


- 문화일보 2016.06.10


[2016.06.10] 전승매듭연구회 제15회 회원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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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매듭장인 김은영 선생과 전승매듭연구회 제15회 회원전이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에서 열린다. ‘매듭과 의상’을 주제로 오늘의 옷차림에 어울리는 목걸이·브로치 등을 내놨다. 02-732-9382.


▶2016 영은미술관 입주작가 배남경 개인전 ‘새 옷 춤 빛’이 19일까지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한지에 먹과 한국화 물감을 써 판화이면서도 회화적 깊이를 더한 목판화 연작을 선보인다. 031-761-0137.


▶한국화가 김선두 첫 중국 개인전이 7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학고재 상하이’에서 열린다. 소설가 이청준의 단편소설에 대한 존경의 염으로 시작한 연작 ‘별을 보여드립니다’ 등을 선보인다. 02-739-4937.


▶서울 성미산로 39 순진김밥이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순진김밥 아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첫 작가는 사진에 변형을 가해 작가의 주관적 진실을 표현하는 김시종(33)씨다. 7월 2일까지 사진 작업과 드로잉 소품을 선보인다. 02-333-9115.


- 중앙일보 2016.06.10

[2016.06.10] 본지 조기영 화백 작품 ‘안전관리 심포지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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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8~9일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별전시회인 ‘사진&만화로 본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아트 페스티벌’에선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를 주제로 조기영 서울신문 화백의 4컷 만화(작품) 등 언론사 연재 화백, 웹툰 작가, 교수 등 24명의 작품을 전시했다.



-서울신문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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