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태수)는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의 유명 제품 형태를 비슷하게 따라 한 뒤 그림을 입혀 판매한 국내 업체에 제품 폐기 명령과 함께 1억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 업체는 에르메스 제품 중 ‘버킨백’ ‘켈리백’과 비슷한 모양의 핸드백을 제조한 뒤 여기에 큰 눈 그림을 프린트해 10만~20만원 선에 팔았다. 일명 ‘눈알가방’이다. 재판부는 “소비자들이 에르메스 가방과 ‘눈알가방’을 혼동할 여지는 없지만 제품 형태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부정경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 한국경제 2016.06.04
▲ 박대성 화가와 함께 묵향 반세기…이동우·윤범모 엮음 | 황금알
서울을 떠나 경주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수묵화가 소산 박대성 화백의 화업 50주년을 맞아 출간된 책이다. 미술평론가와 큐레이터 등 미술계 관계자는 물론 시인, 소설가 같은 문인을 비롯해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글이 모아졌다. 박 화백의 그림과 함께 각계 사람들이 그동안 느껴온 박 화백의 작품 세계, 또 개인적인 인연들, 회고 등이 어우러진다. 2만5000원
★회화나무와 선비문화(강판권 지음/문학동네) =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 교수의 회화나무 답사기. 한국과 중국 유교문화의 상징인 회화나무의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탐구한 책이다. 회화나무가 왜 선비의 나무인 ‘학자수’라 불리는지, 전통적으로 어떤 역할과 상징을 맡아왔는지,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고루 설명해준다.
- 문화일보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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