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박물관 설립자 윤장섭 성보문화재단 이사장 별세
호림박물관을 세운 윤장섭 성보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개성 출신인 호림(湖林) 윤장섭 이사장은 유화증권과 성보실업을 세운 경제인이지만, 문화재 수집가로 더 유명하다.
윤 이사장은 1971년 ‘청자상감유로연죽문표형주자’를 구매하면서 문화재 수집을 시작했다. 초보 수집가였던 그는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최순우, 황수영 선생과 수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유물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
윤 이사장은 1982년 사재를 털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상가 건물에 호림박물관을 열었다.
문화재단도 함께 설립했다. 호림박물관은 설립 30년 만에 국보 8점, 보물 46점을 비롯해 1만5000여점의 문화재를 보유한 박물관으로 성장했다. 호림박물관은 1999년 관악구 신림동으로 이전했고, 2009년 강남구 신사동에 분관을 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윤씨와 아들 재동(성보화학 부회장), 재륜(서울대 교수), 경립(유화증권 회장)씨와 며느리인 오윤선씨(호림박물관장)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 (02)3010-2230
- 경향신문 2016.05.17
- 서울경제 2016.05.17
‘민중미술’ 최민화, 6년만에 개인전
‘부패’
30여년 전 이 땅 젊은이들이 삼켰던 절망과 고통의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분홍빛 화폭에 그 시절 방황하는 청춘 군상들을 담아냈던 최민화(62) 작가의 구작들이 6년 만에 열린 개인전에 나왔다. 1980~90년대 ‘분홍’ 연작과 2000년 이후 그린 ‘부패’ 등의 자화상, 인물화를 감상하게 된다. 29일까지 서울 서교동 합정지구. 010-5314-4874.
- 한겨레신문 2016.05.16
◇ 서울여대는 시각디자인전공 한글 타이포그래피 소학회 ‘한글아씨’ 학생들이 16~22일 서울 합정동 갤러리 사각형에서 ‘서울여자, 취미는 한글’을 주제로 한글 글꼴 디자인 전시회를 연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오후 7시다.
- 한겨레신문 2016.05.16
● 실연의 박물관(아라리오뮤지엄 엮음, 아르테, 320쪽, 1만6000원)=실연에 관한 82개의 이야기. 그 속에 담긴 헤어짐을 기증했다. ‘실연에 관한 박물관’의 한국전시에서 사연과 소장품을 기증한 82명의 리얼스토리. 연인이나 가족 등 소중한 것을 잃고 난 후에 쏟아내는 소박한 실연담이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
- 중앙일보 2016.05.14
국립대구박물관은 ‘글 읽는 소리, 책 읽는 마음’ 특별전과 연계된 인문학 강의를 연다. 퇴계 이황의 삶을 비롯해 조선시대 선비의 독서문화와 생활상, 자녀 교육 방식 등을 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의 전문가가 강연한다. 강의는 이달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4강좌로 구성된다. 이 중 7번은 주부가 대상이고, 나머지는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대구박물관 강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60명. 홈페이지 daegu.museum.go.kr
- 동아일보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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