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올해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양삼일(왼쪽)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 이사장과 배정혜(가운데)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이숙녀(오른쪽) 미국 알재단 대표, 요셉의원을 선정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세종문화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융성’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 서울신문, 동아일보, 경향신문 2016.05.13
12일 오전 타계. 향년 73세
김중업·김수근 제자 26세때 '여의도 마스터플랜' 설계
쿠웨이트 자흐라 신도시 중국 베이징 경제특구 설계 참여
15일 오전 발인
예술의전당 설계로 유명한 김석철 명지대 건축학과 석좌교수가 12일 오전 타계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1943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한국 현대건축의 두 거장인 김중업과 김수근을 모두 사사한 유일한 제자로 국내 최고의 도시설계가와 건축가로 손꼽혔다. 불과 26세에 지금의 여의도를 설계한 ‘한강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주목받았다.
‘한강 여의도 마스터플랜’ 외에도 1980년대 예술의전당 설계 국제공모에 전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제치고 당선되었으며 경주 보문단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 캠퍼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등을 설계했다. 이 외에도 쿠웨이트 자흐라 신도시, 중국 베이징 경제특구, 아제르바이잔 바쿠 신도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도시설계에 참여했다.
고인은 2011년 발간한 ‘건축과 도시의 인문학’(돌베게)에서 “인간의 평등과 무한한 자유와 타인에 대한 사랑을 추구하고 공동체와 자기를 일체로 생각하라”는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 자라투스트라의 정언을 21세기 도시의 근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개성과 서울을 묶는 ‘남북 공동 도시 회랑’ 등을 제안했다.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원 교수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베니스대학, 고려대, 이탈리아 베네치아건축대학, 중국 칭화대학, 미국 컬럼비아대학 등 세계 곳곳에서 건축교수를 역임했고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3기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50대 후반 식도암으로 수차례 수술을 받은 후 투병생활을 지속하면서도 명지대 석좌교수와 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 원장을 맡아오며 후학들을 양성했다. 올해 1월 TV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압록강과 두만강을 주축으로 한 동북아 평화도시를 제안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끝내 병마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동생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분향실 1호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산하리다. 유족으로는 영재(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 실장)·국희·혜원·영나 씨 등 1남 3녀가 있다.
- 이데일리, 뉴시스 2016.05.12
- 서울신문, 매일경제, 문화일보, 헤럴드경제 2016.05.13
유지수(왼쪽) 국민대 총장과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정릉로 교내 본부관에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확산 및 우수인재 교육·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대 제공
- 문화일보 2016.05.12
■김용안씨 별세, 광호(대구시조각가협회장)·진호(동현산업개발 대표)·철호(사업)·민호씨(스포티비뉴스 편집국 이사) 부친상 = 11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3)956-4448
- 문화일보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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