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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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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6]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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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문화연구원(이사장 박영상) 창립총회가 25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렸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은 서울 고유의 정체성을 찾아 미래 서울 문화를 제시하려는 목적에 따라 설립됐다.


- 조선일보, 국민일보, 서울신문 2016.03.26



[2016.03.26]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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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텍스트] 끝없는 엇갈림 속 우연한 짧은 만남 우리들과 닮았다


ㆍ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ㆍ지미 리아오 지음·이지수 옮김 | 리틀빅 | 128쪽 | 1만4000원

                            

11월19일. 겨울 햇살이 그림자를 길게 드리웠다.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두 사람은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 어쩌면 두 사람은 도시의 수많은 사람들처럼 같은 곳에 살면서도 영원히 만나지 못한 채 지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다. 만날 수 없는 두 평행선이 우연히 만나는 것처럼.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늘어나고 있다. ‘동양의 장 자끄 상뻬’로 알려진 대만 출신의 세계적 삽화가 지미 리아오가 우연히 만났다가 헤어진 남녀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가끔 공허함을 느끼는 남자와 세상이 슬프다고 생각하는 여자의 우연한 짧은 만남, 또 우연의 반복으로 서로에 대한 끈을 놓치는 이들의 이야기가 도심 속 ‘홀로’인 우리들의 모습과 닮았다. ‘그들은 굳게 믿고 있다. 갑작스러운 열정이 그들을 묶어주었다고. 그런 확신은 아름답다. 하지만 약간의 의심은 더 아름답다.’ 책 첫 장에 인용된 쉼보르스카의 시구가 그림과 잘 어울린다.


- 2016.03.26  경향신문. 심혜리 기자.




◇월급쟁이, 컬렉터 되다/미야쓰 다이스케 지음·지종익 옮김/164쪽·1만2000원·아트북스


지은이는 스스로 “급여가 그리 많지 않은, 주식으로 큰돈을 벌어본 적도 없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산도 없는, 그럼에도 15년 동안 끙끙대면서 300여 점의 미술품을 수집해온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미술 영역 취재를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미술품 수집은 평생 오르지 못할 테니 쳐다볼 까닭 없는 나무 정도로 생각한다. 술이 술을 마시듯 돈이 돈을 빨아들이는 영역. 책 말미에 기술한 저자의 견해는 이런 시각과 어긋나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아트스쿨을 갓 졸업한 예술가의 미숙한 작품에도 기본 1만 유로(약 1300만 원) 이상의 가격을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아직 갤러리에 데뷔도 하지 않은 아티스트의 작품이 옥션에서 수천만∼수억 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지은이는 흥미를 품은 작가와 직접 교류해 작품을 빚어낸 사연의 근본에 접근하기를 즐긴다. 거짓 없이 직시한 자신의 취향만을 선택 기준으로 삼았다. 점심을 거르고 쇼핑을 줄여 어렵게 사들인 작품을 한 번도 되판 적이 없다. 

그의 예술품 수집이 자산 관리를 위한 투자가 아니라 삶에 예술을 끌어들이는 방책이기 때문이다. 20년 넘도록 샐러리맨으로 살며 인간관계 고민 탓에 직장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예술이 주는 위로에 기대 버티고, 아트페어에서 분주히 일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며 반성의 계기를 찾았다. 10년 전 건축가가 아닌 설치예술 작가에게 설계를 맡긴 그의 집은 지금도 조금씩 완성되는 중이다. 이런 컬렉팅이라면 한 번쯤…? 그는 “일본에서 컬렉션을 시작한 게 행운”이라고 썼다. 
  
- 2016.03.26  동아일보. 손택균 기자 .


월급쟁이, 컬렉터되다(미야쓰 다이스케 지음, 지종익 옮김, 아트북스 펴냄) 부자가 아니면 미술품 컬렉팅은 할 수 없는 것일까.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가 15년 동안 300여점의 미술품 컬렉션을 일궈낸 월급쟁이 컬렉터로서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저자는 컬렉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작품을 구입하는 방법, 아트페어 소식, 작품 보존과 보관 방법, 판매 및 대여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생생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164쪽. 1만 2000원.


- 2016.03.26 서울신문, 조선일보, 연합뉴스




●건축가는 대지 형태의 불리함을 이겨낸다     

기쁨의 건축/문훈 지음/스윙밴드/332쪽/1만 7000원



건축가 문훈은 지질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유년기는 강원도의 탄광도시에서, 청소년기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보냈다. 2001년 문훈발전소를 내고 건축가로 활동하면서도 그림, 설치, 단편영화 제작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래서인지 그의 사고방식과 건축철학은 여느 건축가들과는 결이 좀 다르다.


거칠기도 하고, 섬세하기도 하며, 무한영역으로 치달을 정도로 자유롭다. 건축계에서도 이단아로 불리는 그의 작품은 찌그러진 양철필통, 엎어놓고 반을 자른 케이크, 롤케이크 등 비정형이 대부분이다. 어떻게 그 많은 규제들을 피하고, 건축주들을 설득해 가며 작업했는지 궁금할 정도다.


‘기쁨의 건축’은 건축가 문훈이 자신이 설계한 건축물 중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쓴 건축 에세이 혹은 경험담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대지부터 디자인, 건축의뢰인과의 만남, 디자인의 현실화와 건축 이후까지 차례대로 건축의 프로세스를 따른다. 평생 그림을 그려 온 저자의 스케치와 함께 책 말미에는 2015년 시카고 건축비엔날레에서 ‘예술과 건축’이라는 주제로 호주 건축가 피터 퍼먼과 나눈 대화를 실었다.


그는 “고백하건대 건축가에게 입지가 나쁜 불리한 땅은 없다”면서 “건축가는 대지 형태가 가진 모든 불리함을 역전시킬 수 있는 상상력의 힘, 디자인의 힘, 설계의 힘을 믿는다”고 적었다.


그에게 건축이란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별것 아닌 것도 아닌 지점에 있는 듯하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건축은 즉흥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욕망이 계속해서 끼어들며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어떤 한 방향을 향해 꾸준히 흘러가서 마침내 자신의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이라고 바라봤다.

- 2016.03.26 서울신문. 함혜리 선임기자.




▲ 코끼리의 방 = 전영백 지음. 공간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이에 관심을 두고 작업해 온 현대미술가 10명을 집중 탐색했다.

책은 장소 특정성, 빛과 건축의 숭고, 집으로서의 건축, 인체와 공간, 공간과 기억 등 5개 주제로 구성하고 이에 따른 해당 작가의 설치작업을 살펴봤다.


제임스 터렐은 빛으로 만들어낸 영적 공간, 올라퍼 엘리아슨은 숭고한 유사자연과 그 인위성, 중국의 아이웨이웨이는 사회적 조각에 담긴 비판적 은유, 서도호는 '여행하는 집, 사적 공간의 공적 전시' 등으로 키워드를 정리했다.

저자는 현대미술에서 공간과 작품을 따로 생각할 수 없다며 공간은 곧 작품의 연장이라고 강조했다.

두성북스. 292쪽. 2만6천원.



▲ 피드백 노이즈 바이러스: 백남준, 앤디 워홀 그리고 이미지 정치에 관하여 = 데이비드 조슬릿 지음. 미술사학자가 텔레비전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TV와 민주주의 관계에 대해 고찰했다.

구체적으로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업, 앤디 워홀의 작품, TV 대선 토론, 유명인들의 사회운동, 미디어 행동주의 등 폭넓은 소재를 다뤘다.


저자는 예술이 동심원에 갇혀 진행되는 동안 정치인들은 TV에서 예술대학 출신들보다 더 능숙하게 이미지를 조작해 왔다고 바라본다.

그는 TV의 역사뿐 아니라 이것이 공공 담론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을 이해하는 것이 요즘 시대에도 긴급하다고 적었다.

안대웅·이홍관 옮김. 현실문화. 312쪽. 2만2천원.

 




- 2016.03.26 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2016.03.26]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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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아트비전 △디자인부장 정홍극


- 경향신문, 한국경제, 국민일보, 서울신문, 한겨례신문 2016.03.26






[2016.03.26] [주말 가볼만한 공연ㆍ전시] 제국에서 민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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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신년 축하회 사진.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제공


임시정부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국(帝國)에서 민국(民國)으로’ 사진전이 4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 97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임시정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 150여 점이 상하이 시기(1919~1932), 이동 시기(1932~1940), 충칭 시기(1940~1945), 환국(1945) 등으로 나눠 소개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부는 ‘임금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전환을 꾀한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원점’이라는 주제하에 전시장을 꾸몄다. (02)399-1114


- 한국일보 2016.03.24

[2016.03.26]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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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혜자씨 별세 外

▲이혜자(전 덕성여대 총동창회장)씨 별세ㆍ최문식(청량리정신병원장) 홍식(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은희 은경 은미씨 모친상ㆍ윤난지(이화여대대학원 교수) 임인경(아주대 의대 교수)씨 시모상ㆍ이상우 송인성(전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홍민표(부라더미싱 사장)씨 장모상=25일 오후3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8시 (02)2227-7500


- 한국일보, 조선일보, 한국경제, 동아일보 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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