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람회
◇2015 공예트렌드페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공예트렌드페어'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생활용품과 예술작품을 두루 선보이는 공예트렌드페어는 개최 10주년인 올해 주제를 '손에 담긴 미래'로 정하고 수공품부터 3D프린팅 활용 등 시대흐름에 따른 공예 변화상을 보여준다. 참여작가부스는 총 379개이며, 중요무형문화재 공예분야 전승자와 감각적인 디자이너가 협업해 제작한 장식품도 구입할 수 있다. 19일에는 공예품 경매도 진행된다.
◆대안공간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대표 이관훈) 기금 마련전이 오는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3에서 열린다. 김주현·김인겸·유근택·홍승혜씨 등이 작품을 내놨다. 02-733-0440.
◆사각형 얼음 속에 갇힌 식물 또는 과일과 도자기를 극사실적 기법으로 그리는 박성민씨 개인전이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아이스 캡슐’ 연작을 발표한다. 02-732-3558.
- 중앙일보 2015.12.11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 소속 제2기 문화융성위원회가 11일부터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제2기 위원회는 표재순 위원장을 비롯해 신규 위촉된 민간위원 15명, 계속위원 2명, 당연직 위원 5명(교육·미래·행자·문체·국토부 장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표 위원장은 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국가 문화행사를 이끈 연출가다.
신임 위원은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 센터장, 김영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용화 영화감독, 박지은 방송작가, 배상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손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송병준 게임빌 대표이사,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이사,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정구호 휠라코리아 부사장, 정연택 명지전문대 패션텍스타일·세라믹과 교수,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교수, 최준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등이 위촉됐다.
-이데일리 2015.12.10
-국민일보, 경향신문 2015.12.11
1970년대 트랜스젠더 배우로 주목… 간암 투병 끝 향년 69세로 별세
1970년에 출연한 ‘트레쉬(Trash)’에서 눈썹을 길게 그리고 출연한 홀리 우드론.영화 속 복지금을 타기 위해 베개를 스웨터 속에 구겨 넣는 장면은 본인의 실제 경험이 바탕이 됐다. 게티이미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뮤즈였던 1970년대 트랜스젠더 영화배우 홀리 우드론이 간암 투병 끝에 6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뉴욕타임스는 7일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를 “빨리 인기를 얻은 만큼 대중에게 빨리 잊혀진 앤디 워홀의 다른 배우들과 달리, 특유의 분위기로 영화계에 오랫동안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배우”라고 전했다.우드론은 군인인 아버지가 가정을 버리자 16세에 집을 나와 본명인 ‘헤럴드’를 ‘홀리’로 바꾸고 무작정 뉴욕으로 가기 위해 히치 하이킹을 했다. 당찬 10대의 히치 하이킹 일화는 언더그라운드 록 그룹인 루 루드 곡인 ‘walk on the wild side’의 도입부로 남았다.
앤디 워홀 영화의 여자배우들은 대부분 부유한 집안 자제였지만, 우드론은 달랐다. 그는 자신의 회고록에 “매춘부 무리와 함께 뉴욕에 도착해 지하철 자판기에서 뽑은 25센트짜리 립스틱을 바르며 거리를 배회하는 생활을 하다가 앤디 워홀의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며 “내 인생은 예측할 수 없었다”는 회고했다.
뉴욕타임스는 “끝내 주류영화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우드론은 앤디 워홀과 폴 모르세이의 영화 ‘우먼 인 리볼트 (1971)’와 ‘트레쉬(1970)’ 등 에서 실험적인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당시 트렌스젠더에게 용기를 주는 롤모델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일보, 2015.12.09 전영현 인턴기자(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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