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설치미술가가 서울 삼청로 PKM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샹들리에처럼 매달린 신작 조각들을 내놓았다. 양면거울과 LED 조명, 크리스털 구조물이 아름답게 중첩된다. 25일까지. 02-734-9467.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각자(刻字) 전수 동문 기획전이 9~15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기획전시관에서 열린다. ‘칼로 새긴 사군자전’을 주제로 고원(故源) 김각한 선생이 지도하는 각자 전수생들이 근작을 발표한다. 010-3292-9793.

◆‘남궁산 목판화 장서표’ 전이 10일부터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목판화가 남궁산씨가 시인 고은·신경림, 소설가 김훈·김연수 등의 성격을 살린 장서표 60여 점을 선보인다. 11일 오후 7시, 12일 오후 2시 강연도 이어진다. 10월 4일까지. 02-2133-0245.

안창수, 일본수묵화 외무대신상동양화가

안창수(70·사진) 화백이 제46회 일본수묵화 공모전에서 외무대신상을 받았다. 이 상은 일본전국수묵화미술협회가 주최하 는 일본 최대의 수묵화 공모전이다. 한국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일본 우에노 세이요우겐에서 열린다.

- 중앙일보 2015.09.09

◇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2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름다운 한글 손멋글씨’ 강좌를 운영한다. 한글의 제자 원리와 디자인적 요소를 배우고 서예와 손글씨(캘리그라피)를 체험한다. 드라마 <정도전> <미생>,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제목 글씨를 디자인한 강병인 후원회 이사가 특별강사로 나선다. 누리집(hangeul.go.kr).

- 한겨레신문 2015.09.09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다음카카오와 9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선왕실, 대한제국 황실 유물 콘텐츠를 제공한다.

- 한겨레신문 2015.09.09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文解賞)' 수상자로 모잠비크 진보협회와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이 공동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1990년에 시작된 세종대왕 문해상은 한국 정부의 후원으로 모어(母語) 발전·보급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준다.

-조선일보 2015.09.08

재단법인 양현은 제8회 양현미술상 수상자로 나이지리아 출신의 현대미술가 오토봉 엥캉가(41)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카노에서 태어나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활동 중인 엥캉가는 회화, 사진,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성, 지성, 사회성을 균형 있게 아우르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상파울루비엔날레(2010년, 2014년), 베를린비엔날레(2014년), 리옹비엔날레(2015년)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 조형예술대학의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