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안전기준과 기술서기관 김지성 

- 동아일보, 국민일보, 서울신문, 서울경제, 문화재청 2015.09.04

문화재청은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3회)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한다. 정관헌은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기던 곳으로 동·서양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9일 한국 바둑 거장 조훈현 9단의 ‘조훈현 바둑 인생 60년’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재일 한국인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경계를 넘어서’, 23일에는 소설가 박범신이 ‘작가의 봄’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매회 90분 동안 진행되며 강연 후에는 청중과의 대화뿐 아니라, 강사의 저서나 음반·DVD 등을 가져오는 청중을 위한 친필 사인회도 마련되어 있다. 

3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www.deoksugu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02-751-0740

- 문화일보 2015.09.03

포스코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한국 전통 수묵화의 거장 문봉선 화가의 개인전 ‘청풍고절’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은 절개·지조의 상징인 대나무와 돌을 주제로 그린 수묵화 42점, 서예 2점, 관련 영상물 등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은 풍죽도, 우죽도, 설죽도 등으로 날씨와 계절, 생태에 따른 대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다.

-세계일보 2015.09.03

재단법인 리앤원(이사장 이미영)은 5일 오후 1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천하제일 북송(北宋) 여요(汝窯)와 황실'을 주제로 국제 학술 강연회를 개최한다. 방병선 고려대 인문대학장이 사회를 맡고 궈무썬(郭木森) 중국 허난성(河南省)고고문물연구소 연구원과 위페이진(余佩瑾) 대만 고궁박물원 연구원, 퍼트리샤 이브리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북송 때 제작된 여요 자기는 신비감이 감도는 하늘빛 색깔과 완벽에 가까운 형상으로 '청자 중의 청자'로 불린다.

-조선일보 2015.09.03

◆도예가 김윤동과 신철의 생활자기소품 기부전이 3~5일 서울 홍대입구역 강원도민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경매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가정위탁센터에 기부된다. 010-4518-5547.

◆재단법인 리앤원이 각국 도자사학자를 초청해 주최하는 제7회 국제학술강연회가 5일 오후 1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천하제일 북송 여요와 황실’을 주제로 궈무썬 중국 허난성문물고고연구소 연구원 등이 발표한다. 무료. 02-2261-1371.

◆‘강경구 목판화전’이 25일까지 서울 관훈동 나무화랑에서 열린다. 흑과 백의 단호한 대비, 삶의 편린이 번득이는 칼맛이 압축된 ‘숲’ 연작을 비롯해 ‘먼길’ ‘가랑비’ 등 근작이 나왔다. 010-2272-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