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TFORM 2009 : 플랫폼 2009 워크숍
■ 워크숍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워크숍 (Workshop for New Institution)
공주시 워크숍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인스티튜션이라는 비평적, 대안적, 지향적 미술관상(像)에 대한 다각적인 제안들이 개진된다. 안드레아 필립스는 그 실천적 사례로 큐레이팅 아키텍처의 커미션으로 필립 미셀위츠와 니콜라우스 허르쉬가 제안한 새로운 쿤스트할레 프로젝트인 “우미한 시체(Exquisite Corpse)”를 소개한다. 피터 젠킨슨은 공공장소와 가상공간으로 21세기 문화가 확장되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문화기관들이 신설되고 있는 현실에 물음을 던지며, 미술기관의 폐지가 아닌 제도와 대중 모두의 새로운 철학과 행동을 통한 재설계를 촉구한다. 스테파니 로젠탈은 사우스뱅크센터의 야외 공공 프로젝트, 실내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헤이워드 순회 프로그램 등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제시하여 관객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배영환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공공미술과 현재 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며, 작가로서의 현실 참여의 의미를 조명하고, 구체적인 대상, 준비단계와 실현을 통한 실천적인 공공미술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 일시 : 2009년 3월 25일 수 오전 10시 30분 – 16시
□ 장소 : 공주시청 대회의실 (3층)
□ 일정
10:30 – 10:45
개회사 및 워크숍 소개 Welcome
10:50 – 11:30
피터 젠킨슨 “21세기 문화 기관의 개입과 융화”
Peter Jenkinson “Permeability and Promiscuity in Twenty-First Century Cultural Institutions”
11:35 – 12:15
안드레아 필립스 “우미한 시체: 건축의 재구성”
Andrea Phillips “Exquisite Corpse: Reinventing the body of a building”
12:15 – 13:30 점심 식사 Lunch Break
13:30 – 14:10
스테파니 로젠탈 “액티브 아트”
Stephanie Rosenthal “Active Art”
14:15 – 14:55
배영환 “미술과 우리”
Young-whan Bae “Art and We”
15:00 – 16:00
전체 토론 (사회: 김선정)
Discussion (Moderated by Sunjung Kim)
■ 발제자 및 사회자
□ 배영환: 작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겸임교수
사회적 이슈와 개인적 성찰을 개념과 형태적 미학의 조화 속에 담아내는 작업으로 주목 받아 왔다. <노숙자 수첩>, <갓길프로젝트>, <수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점자- 만지는 글,
아름다운 기억>, <來日(Tomorrow)>를 통해 실천적인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 피터 젠킨슨: 독립 문화 매개자
지난 20년간 문화-정치적 지형도에 있어 근본적이며 지속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주창해왔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설립자였고, 현재는 방송, 대중 정책, 재생 운동, 미술관과 갤러리, 리더십 개발 등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활동하고 있다.
□ 안드레아 필립스: 골드스미스 대학 미대 교수, 큐레이팅 아키텍처 디렉터
현대미술, 건축, 사회 정치적 분야에 관심을 두고 학계와 큐레이팅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필립스는 건축과 큐레이팅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실제와 이론이 융합된 개념을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인 큐레이팅 아키텍처의 디렉터이다.
□ 스테파니 로젠탈: 헤이워드 갤러리 수석 큐레이터
뮌헨의 하우스 데어 쿤스트에서 10년 이상 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의 수석 큐레이터이다. 기획한 전시로는 “LaLa Land Parody Paradise”(2005), “Allan Kaprow_Art as Life”(2006), “Robin Rhode: Who Saw Who”(2008) 등이 있다.
□ 사회자 김선정: 독립 큐레이터, 한국종합예술학교 미술원 조교수
1990년대를 거쳐 한국의 현대미술을 세계무대에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고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커미셔너였다. 현재 동시대예술페스티벌 플랫폼 총감독이자 오인환, 김범, 양혜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 기획 / SAMUSO:
서울시 종로구 화동 137-5 (110-210)
T. 02.739.7067 F. 02.739.7069
info@platformseoul.org www.platformseoul.org
■ 공동주최 / 주한영국문화원, 공주시, SAMU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