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은 백지에 먹으로 쓴 불교 경전으로, 현존하는 한국 사경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유물입니다. 이 사경은 두 점의 두루마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한 점은 1989년에 보존처리가 완료되었고 다른 한 점은 아직 처리되지 않은 채 원형 상태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존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경의 향후 보존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이를 통해 신라 사경 보존에 대한 공감과 협력이 확대되고, 소중한 국가유산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일시 | 2025년 12월 5일(금) 13:00–17:30
대상 | 일반 관람객 및 문화유산·보존 관련 연구자 250명 *동시통역 제공
장소 | 리움미술관 강당
참가비 | 무료
접수 | 2025. 11. 18(화) 14:00부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 신청
문의 | 02 - 2014 - 6900
13:00 – 13:30 대회 등록
13:30 - 13:35 행사 안내
13:35 – 13:40
환영사 l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
13:40 – 14:20 발표 1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을 보는 또 다른 시각 l 이승혜 (동아대학교 역사문화학부 조교수)
14:20 – 15:00 발표 2
일본의 고대사경 - 나라시대 사경을 중심으로 l 후지타 레이오(FUJITA REIO) (元 문화청서적・전적, 고문서부문주임문화재조사관）
15:00 – 15:10 휴식
15:10 – 15:50 발표 3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의 현황과 보존과제 l 남유미 (리움미술관)
15:50 – 16:30 발표 4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 Back to the future l 스즈키 유타카(SUZUKI YUTAKA）(일본국보수리장황사연맹 명예이사）
16:30 – 17:30 토론 l 정제규 (국가유산청 상근 전문위원)
안내 사항
심포지엄 시작 30분 전부터 출석 확인 및 강당 입장이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심포지엄 당일 현장에서 대기자 명단 작성 후 결석 인원수만큼 순차 입장 가능합니다.
참석이 어려우신 경우, 신청 대기자를 위해 강연 하루 전까지 취소 바랍니다.
미술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휠체어 좌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포지엄 중 사진 촬영이 있을 예정입니다. 촬영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참여가 제한됩니다.
심포지엄 중에는 사전 협의되지 않은 녹음, 녹화 및 사진 촬영은 불가합니다.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