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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속삭이는 그림:33점의 명화로 느끼는 세상의 모든 빛깔

  • 청구기호651/최64ㅅ
  • 저자명최영주
  • 출판사아트북스
  • 출판년도2008년
  • ISBN896,196,023,603,600
  • 가격15000원

상세정보

그림의 가장 근원적인 요소인 '색'으로 그림을 보고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권유하는 책. 동굴벽화에서 최초로 발견한 붉은색에서부터 대문호 괴테의 <색채론>에 바탕을 둔 그림까지 예술과 과학의 세계를 넘나들며 색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책소개
반 고흐의 「해바라기」와 「별이 빛나는 밤」에 우리의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 이유는 반 고흐가 위대한 예술가라는 정보를 미리 습득해서인가? 클림트의 「키스」나 「다나에」를 가장 보고 싶은 그림으로 꼽는 이유 역시, 미술사적으로 훌륭한 그림이라서일까? 설명할 수 없지만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그림들이기 때문이다. 정보가 없어도 보고나면 단번에 반해버리고 마는 그림들, 무슨 이유일까?

그것은 바로 색 때문이다. 그림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미술사적 의미도, 화가의 찬란한 생애도 아니다. 바로 우리 눈 앞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색에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다. 이 책은 그림의 가장 근원적인 요소인 ‘색’으로 그림을 보는 법을 시도함으로써, 그림에 담긴 어려운 수많은 이야기들을 접하기에 앞서, 당장 눈에 보이는 색에 집중해서 마음껏 감상하고 즐길 것을 권하고 있다. 


지은이 | 최영주 
동덕여자 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뒤, 그림을 향한 열망을 안고 프랑스러 떠났다. 그림을 그리는 일보다 미술사에 매력을 느껴 낭시 대학에서 고고예술사학과 현대예술사학으로 학사와 석사 하구이를, 파리 에콜 뒤 루브르에서 박물관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파리 1대학에서 예술과학 그리고 미학과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에 등록하여 '현대미술 속 색채의 논리'를 연구하고 있다. 슈브뢸과 들로네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다가 괴테의 '색채론'을 만났고, 그 책을 통해 본격적으로 색깔의 세계에 빠지게 되어 '색'으로 그림을 읽는 색다른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려 노력 중이다.


목차
시작하며

1장. Nature Color
1. 자연이 품은 색
신들의 정원, 자연 - 리비아의 별장 정원 벽화
태초에 빛이 있으라 - 얀 브뤼헐의 「지상의 천국」
초여름 들판을 수놓는 꽃 - 클로드 모네의 「개양귀비」
소리 없는 계절, 겨울 - 대 피터르 브뤼헐의 「눈 속의 사냥꾼」
과학의 팔레트-빛의 선물, 스펙트럼

2. 색을 인지하는 눈
본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니듯 - 니콜라 푸생의 「나르시스와 에코」
눈으로 보지만 마음으로도 본다 - 존 에버렛 밀레이의 「눈먼 소녀」
눈먼 마음 - 대 피터르 브뤼헐의 「맹인의 우화」
인간이 창조한 눈, 사진기 - 이드위어드 머이브리지의 「말의 구보」
과학의 팔레트-눈의 이상, 색맹

3. 자연의 팔레트, 하늘
하늘은 파란색이다 - 로자 보뇌르의 「니베르네의 경작」
저녁 하늘은 붉은색이다 - 클로드 로랭의 「석양이 드리운 항구」
휘몰아치는 격정의 하늘 - 윌리엄 터너의 「강과 작은 만이 멀리 보이는 풍경」
과학의 팔레트-빛의 산란 작용

2장 Real Color
1. 색을 발견하다
처음의 색은 생존이었다 - 라스코 동굴 벽화
데생보다 색이다 - 외젠 들라크루아의 「롯의 탈출」
꽃병에 만개한 색채의 향연 - 아브라함 미뇽의 「돌 받침대 위 크리스털 물병 속의 꽃들 그리고 잠자리」
논리의 팔레트-삼원색설

2. 색을 비교하다
노랑과 파랑의 온도 - 툴루즈 로트레크의 「치장하는 여인」
등 돌린 색, 초록과 빨강 - 아우구스트 마케의 「산책」
초록, 빨강, 노랑의 극적인 삼중주 -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의 「성녀 아폴린」
논리의 팔레트-동시대비 법칙

3. 대문호 괴테, 색을 말하다
빛과 어둠에 반응하는 눈을 말하다 - 렘브란트의 「명상에 잠긴 철학자」
검은색과 흰색을 지각하는 눈을 말하다 - 엘 그레코의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두 기증자」
괴테의 절대적인 끌림, 잔상 - 말레비치의 「빨간색의 사각형」
괴테의 그림자는 푸른색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습작, 상반신, 빛의 효과」
논리의 팔레트-괴테의 색채론

3장. Color Story
1. 빨강
진리와 생명 - 장 말루엘의 「둥근 피에타」
강인한 내면의 힘 - 자크 루이 다비드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불타는 열정과 욕망 - 에곤 실레의 「추기경과 수녀」
심리의 팔레트-빨강

2. 노랑
황금같은 절대자의 권력 - 구스타브 클림트의 「다나에」
태양빛을 품은 해바라기 -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불안과 위태로움 -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무도회장」
심리의 팔레트-노랑

3. 초록
대지에 맨 처음 오르는 색 - 니콜라 푸생의 「봄」
막 피어나는 생명의 파릇함 -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못」
위험한 풋사과 - 폴 세잔의 「바구니가 있는 정물」
심리의 팔레트-초록

4. 파랑
하늘처럼 넓고 영원한 성모 마리아 - 도메티코 가를란다요의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끝없이 펼쳐진 신성함 -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 별이 빛나는 밤」
얼음보다 차가운 - 카미유 피사로의 「하얀 서리」
심리의 팔레트-파랑

그림찾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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