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현안사업인 국립부산과학관 건립 공사가 시민 제안으로 발의된 지 11년 만에 시작된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9일 오후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 동부산관광단지 내에 국내 유일의 특성화 과학관인 국립부산과학관 기공식을 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201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과학관은 11만31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4906㎡ 규모로 1310억 원(국비 917억 원, 지방비 39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이 과학관을 특화해 ‘수송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과학기술 체험관’을 주제로 첨단 전시관과 교육시설, 캠프관, 천체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동남권 전략산업(자동차, 항공, 선박, 에너지, 생명) 등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수송과학관, 스마트 과학관 등을 통해 시연과 실험, 공연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과학관 건립사업은 지난 2002년 4월 처음 제안돼 시의 과학관 건립 대정부 건의(2005년), 100만 명 서명운동(2006년), 부산과학기술인 371명의 국회 청원운동(2006년) 등의 과정 끝에 건립이 확정됐다.
- 문화일보 2013.05.08
인천시립박물관 이전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립박물관 측은 교통 접근이 어렵고 포화 상태에 달한 현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박물관을 이전할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유력한 이전 부지로는 중구와 동구 등 원도심 지역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시립박물관이 처음 문을 열었던 자유공원 일대, 대한제국 당시 영국대사관이 자리잡았던 현 인천파라다이스호텔 인근, 최근까지 이전설이 나돌았던 제물포고 부지 등이 집중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립박물관 측이 이전을 추진키로 한 데는 우선 현 박물관 부지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현 박물관은 인근에 지하철역이 없는 데다 버스 정류장에서도 700m 이상 떨어져 있다. 장소도 협소해 더 이상 전시와 소장 공간을 확장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이전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 문화일보 2013.05.08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7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정배(金貞培·73·사진) 전 고려대 총장, 부위원장에
임돈희(69) 동국대 석좌교수와 박강철(67) 조선대 명예교수를 선출하고 분과별 위원장도 선임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분과별 위원장
명단.
△건축문화재분과=김동욱(경기대 명예교수) △동산문화재분과=박문열(청주대 교수) △사적분과=김정배
△무형문화재분과=임돈희△천연기념물분과=김학범(한경대 교수) △매장문화재분과=심정보(한밭대 교수) △근대문화재분과=김영식(서울대 명예교수)
△민속문화재분과=박강철 △세계유산분과=이혜은(동국대 교수)
- 조선일보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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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와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 4월 29일 국보 제21호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의 사리(舍利) 45과(顆)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사리는 4월 2일 석가탑의 2층 탑신석(塔身石)에서 수습돼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이송된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탑 안에 넣는 공양구) 속에 봉안돼 있던 것이다. 사리는 사리장엄구의 본격적인 보존처리에 앞서 과학적 조사 분석과 정밀 작업을 통해 수습됐다.
사리는 목제사리병에서 1과, 유리제사리병(복제품)에서 44과 등 총 45과가 수습됐다. 4월 2일 은제사리호(銀製舍利壺) 내의 은제사리합(盒)에서 수습돼 불국사 무설전(無說殿)에 모셔진 1과를 합하면 석가탑 해체수리 과정 중 수습된 사리는 총 46과(1966년 해체수리 당시 총 48과)다. 1966년 해체수리 당시 출토된 뒤 사찰 관계자의 실수로 깨진 녹색 유리병에는 원래 46과의 사리가 들어있었다. 이번에 복제품에서 44과의 사리가 확인돼 2과가 행방불명된 셈이다.
- 문화일보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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