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일본으로 건너가 고대사를 연구하던 한국인 사학자의 뜻에 따라 평소 아끼던 책 4000권이 부산대에 기증됐다.
재일사학자 이진희 선생이 지난해 4월15일 향년 83세로 세상을 떠난 지 1년 만에 그의 손때가 묻은 책과 논문, 각종 자료 4000권이 부산대에 전달됐다. 기증 도서는 일제강점기에 출간된 도서를 비롯해 고대사와 왜관, 통신사 등 근세 한·일관계사 연구자료 등이다.
1929년 부산 강서구 녹산(옛 경남 김해군 녹산면)에서 태어난 이씨는 1948년 일본으로 건너가 고대사와 근세 한·일관계사를 연구했다.
1972년 ‘광개토왕릉 비문의 수수께끼’라는 논문에서 일본의 광개토대왕릉 비문 변조설을 제기해 한·일 학계에 충격을 줬다. 그는 일본 야마토 정권이 백제와 신라를 정벌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의 허구를 파헤치기도 했다.
- 한국경제 2013.04.1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문화도시·문화마을 포럼’을 구성하고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효자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발족회의를 연다. 포럼위원은 황순우 바인건축사무소 대표이사 등 기획위원 3명과 라도삼 서울연구원 미래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이영범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등 위원 9명, 김남규 전주시의회 시의원·이재운(역사문화콘텐츠학) 전주대 교수 등 지역위원 9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박근혜정부 국정과제인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도시·문화마을 조성 및 지역 문화 격차 해소’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주 역사문화도시 등의 추진 현황 공유를 통해 문화도시 정책방향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전주포럼(30일, 2차 포럼)과 경주포럼(5월 28일, 3차 포럼) 및 공주·부여포럼(6월 18일, 4차 포럼) 등이 이어진다.
- 문화일보 2013.04.16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