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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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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소매치기 극성… 루브르박물관 하루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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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만 전 세계에서 10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이 소매치기로 인한 치안 불안으로 하루 동안 문을 닫았다고 AFP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200여명의 박물관 직원들은 “점점 더 대담해지는 소매치기 조직과 맞닥드릴까 두려워하면서 일터에 나온다”면서 이들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또 100여명의 다른 지원들은 프랑스 문화부 청사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사법당국에 소매치기 문제 해결을 요청하고 경찰력도 증원 배치할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소매치기의 범행수법은 매우 대담하다. 30명까지 떼로 몰려다니며 범행을 저지르는가 하면 어린이는 무료입장인 점을 노려 동유럽 출신 어린이 소매치기범도 등장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경찰에 붙잡혀도 며칠 만에 다시 풀려나 골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00명이 넘는 직원 중 상당수가 파업에 돌입하자 박물관 측은 경비인력을 대폭 증원키로 약속했다. 직원들도 11일 업무부에 복귀했다.

 

-국민일보 2013.04.12

[2013.04.12]조계사·운현궁 주변 5층까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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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운현궁 일대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신축하거나 증축하는 건물 높이가 20m(5층)로 제한된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한 대상은 150㎡ 미만의 소규모 필지나 좁은 골목길가에 있는 건물이다. 일반 도로 구역은 기존 기준인 30m 높이를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이 지역에서 한옥이나 역사·문화적 건축물을 그대로 보전하는 경우에는 용적률을 450%에서 600%로 상향 조정해주기로 했다. 또 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해 조계사 일대에는 전통·불교용품 판매점을, 운현궁과 낙원동 일대에는 전통공방·떡집 등을 권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마포구 서교호텔을 13층에서 22층으로 높이는 재건축안도 승인했다.

-중앙일보 2013.04.12 

[2013.04.12]외규장각 의궤 환수 주역, 박병선 박사 유고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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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 환수의 주역인 고(故) 박병선(1928~2011) 박사의 연구 유고집 『병인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 제2권이 출간된다. 이 책은 박사가 지난 2008년 낸 『병인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의 후속편으로 “병인양요 연구를 마무리해달라”는 박사의 유언에 따라 그의 조카인 은정희씨가 정리한 결과물이다.

 프랑스로 유학 간 박병선 박사는 파리국립도서관에 근무하면서 1978년 ‘외규장각 도서(의궤)’를 발견한 데 이어 ‘직지’를 꾸준히 연구해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받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후에도 역사문화연구와 문화재 반환에 많은 기여를 했다. 박사는 병인양요(1866) 당시 조선을 침략한 로즈 제독(Pierre-Gustave Rose·1812~82)의 보고서와 프랑스 정세 등에 대한 자료를 번역 정리해 집필을 마무리하던 중 2011년 11월 프랑스 현지에서 타계했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12일 서울 퇴계로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출간 기념회를 연다. 

-중앙일보 2013.04.12

[2013.04.11]세계 최고 공룡태아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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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룡태아의 화석(사진)이 발견돼 공룡의 발생학적 의문을 푸는 데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에 따르면 캐나다의 로버트 라이즈 토론토대(고생물학) 교수는 중국 윈난(雲南)성의 1억9700만∼1억9000만 년 전 지층에서 공룡 태아의 화석과 200여 개에 달하는 뼛조각 등을 발견했다. 해당 화석은 사우로포도모르파의 일종으로 추정되며 긴 목과 다리를 가진 9m 이상의 대형 공룡이다.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공룡태아의 화석이 백악기시대(1억4000만∼6500만 년 전)에 집중돼 있어 발생학적인 비교·분석이 어려웠지만 이번 발견으로 인해 공룡의 발생학적 연구대상을 1억 년가량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네이처는 평가했다. 


특히 이번 발굴에서는 태아의 넓적다리뼈가 다량 발견돼 공룡의 빠른 성장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즈 교수는 “공룡은 위험에 맞서기 위해 포식자보다 몸집이 커질 때까지 빠르게 성장하는데, 태아 상태에서도 넓적다리뼈가 발달됐다는 것은 공룡이 알 속에서도 빠른 성장속도를 보여왔다는 것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화일보 2013.04.11

[2013.04.11]'종말시계' 만든 디자이너 랭스도르프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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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사진 왼쪽)'를 만든 디자이너 마틸 랭스도르프(96·사진 오른쪽)가 지난달 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숨졌다고 시카고트리뷴이 9일 보도했다.



'지구 종말 시계'는 핵전쟁과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자정은 지구 종말을 뜻한다. 1947년 미국 핵과학자협회지(BAS)에 첫 등장했다. 당시 시계 침은 자정 7분 전에 맞춰졌다.


랭스도르프는 물리학자인 남편 알렉산더 랭스도르프가 핵무기를 개발하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에 영감을 받아 지구 종말 시계를 만들었다. 지구 종말 시계가 자정과 가장 가까워졌을 때는 1953년이었다. 당시 미국과 구소련은 경쟁적으로 핵실험을 했고 시계는 오후 11시 58분을 가리켰다.


- 조선일보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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