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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가장 비싼 중국 화가, '추상화의 선구자' 자오우지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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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추상화의 선구자' 자오우지(趙無極·93)가 9일 오후(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르 몽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를 앓아온 자오우지는 지난 3월 말 이후 두 차례 병원에 입원했었다.


중국 추상미술가 1세대인 자오우지는 '20세기 중국 미술'의 대표 인물 중 하나. 특히 부유한 중국인들이 자국 그림을 사들이며 그의 그림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2011년엔 크리스티 홍콩 봄 경매에서 유화 '2.11. 59'(1959)가 약 57억원에 팔리며 경매가 1위를 기록하는 등 그해 경매 낙찰총액(9000만달러)이 전 세계 생존 작가 1위를 차지했다.


서예와 서양화 기법을 뒤섞은 듯한 그의 추상화는 필법(筆法)이 힘차면서도 서정성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조선일보 2013.04.11

[2013.04.11]최준호 옥과미술관장 월봉저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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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한기악선생기념사업회는 제38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추사, 명호처럼 살다’(아미재)의 저자인 최준호 전남도립 옥과미술관 관장을 선정하고 1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최 관장은 수상작에서 추사 김정희가 남긴 호를 ‘명호’라 칭하고 현존 작품을 모두 검토해 총 343개의 명호를 찾아냈다. 그는 “추사에게 있어 명호는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명호의 의미와 명명 배경을 따져보는 것은 추사 연구의 기초 작업”이라고 말했다. 최 관장은 홍익대 동양화과 졸업 후 국립대만사범대에 유학해 전각(篆刻)을 전공했다.


- 국민일보 2013.04.11

[2013.04.11] “지안 고구려비는 장수왕 때인 427년 건립” 중국 연구팀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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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지안시에서 지난해 발견된 고구려비는 광개토대왕(374∼412)의 아들 장수왕(394∼491)이 세운 비라고 중국 학계가 잠정 결론을 내렸다.


지안 고구려비 연구에 참여한 장푸여우(張福有) 지린성 사회과학원 부원장은 10일 중국문물신식(정보)망에 ‘지안 고구려비 비문에 관한 보충 설명’이라는 보고서를 실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연구팀은 지안 고구려비의 건립 연도가 장수왕 15년인 427년 정묘년이라고 결론지었다.


한국 학계 일각에서 지안 고구려비가 414년에 세워진 광개토대왕비에 앞서 건립된 현전(現傳)하는 고구려 최고(最古) 비라는 분석이 나온 것과는 다른 견해다. 중국 연구팀은 최초 발표 때에 비해 열여섯 글자를 추가로 판독해냈다. 추가로 판독된 글자는 첫 번째 행 7번째 글자인 ‘授(수)’, 두 번째 행 10∼13번째 글자인 ‘靈祐護蔽(영우호폐)’, 세 번째 행 10번째 글자인 ‘此(차)’ 등이다.


보고서는 지안 고구려비가 현재 지안시 고구려박물관 1층 로비에 유리에 싸인 채 보관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안 고구려비는 중국 지안 퉁거우의 광개토대왕비, 충북 충주의 중원고구려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발견된 고구려비다. 중국은 그동안 ‘지안 고구려비 보호와 연구를 위한 영도소조’를 구성해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중국 문화재 당국은 5월 1일부터 지안 고구려박물관에서 이 비석을 일반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일보 2013.04.11

[2013.04.11]류인철 이사장 '환경디자인 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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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철 한국디자인협동조합 이사장(메카조형그룹 대표·사진)이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류인철의 환경디자인 이야기’ 출판 기념 세미나를 갖는다. 류 이사장은 1987년 디자인 전문회사인 메카조형그룹을 창업한 뒤 26년간 제품·시각·환경 디자인 분야에서 일해왔다. 


- 한국경제 2013.04.11

[2013.04.11]'에스티 로더' 명예회장 1조원어치 미술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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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의 레너드 로더(80·사진) 명예회장이 입체주의 미술품 78점, 시가 최소 약 10억달러(1조1300억원)어치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MET)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더 회장이 기증을 약속한 그림과 조각 작품은 피카소 33점, 브라크 17점, 페르낭 레제 14점, 후안 그리스 14점 등이다. 로더 회장은 40년에 걸쳐 이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증은 단일 미술품 기증 사례로는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로써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MET는 그간 약점으로 지적돼 온 20세기 초반 예술품 부문을 대폭 보강하게 됐다고 NYT가 전했다.

MET 외에 워싱턴의 내셔널갤러리가 로더 회장의 컬렉션을 기증받기 위해 로더 회장과 접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로더 회장 본인이 뉴욕에 거주하는 데다 자신의 컬렉션이 보태졌을 때 가장 크게 변할 수 있는 미술관이 MET라는 점에서 MET를 선택했다고 NYT는 전했다.

로더 회장은 지난 40여년간 입체주의 미술품을 공격적으로 수집해왔다. 그는 자신의 맨해튼 아파트에서 한 NYT 인터뷰에서 신문 조각과 모래를 이용한 피카소의 정물화를 응시하며 "나는 저런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미술품을 수집하던 때에는 (지금에 비해) 그 작품을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품을 획득하기가 수월했다"고 했다.

피카소의 1913년作 '안락 의자 위의 여인'.

로더 회장은 지난 40여년간 입체주의 미술품을 공격적으로 수집해왔다. 그는 자신의 맨해튼 아파트에서 한 NYT 인터뷰에서 신문 조각과 모래를 이용한 피카소의 정물화를 응시하며 "나는 저런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미술품을 수집하던 때에는 (지금에 비해) 그 작품을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품을 획득하기가 수월했다"고 했다. 기증 작품들은 내년 가을부터 전시된다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밝혔다. 

 

-조선일보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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