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섭 신임 문화재청장(사진)은 국보 제285호 울산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 마련을 위해 이 문제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겠다고 18일 말했다.
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의 모범 사례를 만들자면서 반구대 암각화를 사례로 들었다. 변 청장은 “우리 문화유산의 맏형인 반구대 암각화를 살려내고 주변의 역사문화 환경을 관광자원화해 인류문화유산으로 일으켜 세우자”고 제안했다. 그는 “후손의 불찰로 긴 세월 물고문에 시달리며 무너져내리는 국보 문화재가 있다는 사실을 과연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반구대 문제가 가르쳐준 교훈을 거울로 삼자”고 강조했다.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지내다 문화재청장에 발탁된 그는 그동안 반구대 암각화 보존운동에 앞장서 왔다.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 시민의 식수원인 대곡천 하류에 있는 사연댐으로 인해 연중 8개월가량 물에 잠겼다가 갈수기에 노출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빠르게 훼손되고 있다. 이 때문에 문화재청과 중앙정부는 사연댐 수위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울산시는 식수난을 초래한다며 암각화 주변에 생태제방을 설치하자고 맞서고 있다.
- 한국경제 2013.03.19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올해 수상자로 일본 도호쿠 대지진 피해자들의 쉼터를 설계한 일본인 건축가 이토 도요(71)씨가 선정됐다.
프리츠커상을 주관하는 하얏트재단은 17일 "건축이 가진 가능성을 추구하고 지진 피해 지역 활동으로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줬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 출생으로 도쿄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이토씨는 미야기현 도서관 '센다이 미디어텍'과 도쿄 소재 자코엔지 극장 등의 작품이 있으며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와테현의 피해자 쉼터 '모두의 집'도 설계했다. 이토씨는 "모더니즘에 도전해온 우상타파주의자로서 작업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프리츠커 건축상은 1979년 하얏트 호텔 체인을 소유한 프리츠커 가문의 제이 프리츠커가 제정한 상으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일보 2013.03.19
이용우(65)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세계비엔날레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세계비엔날레협회는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의 샤자에서 창립준비위원회의를 열고 임기 3년의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을 선출, 협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 회장은 옥스퍼드 대학원에서 미학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고려대 교수·2004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현대미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선일보 2013.03.18
경주세계엑스포 사무국은 이동우(59) 전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을 경주세계엑스포 사무총장으로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경주 출신인 이 신임 사무총장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경주엑스포는 올가을 터키에서 열리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3'을 앞두고 중앙정부 부처와 활발한 교류활동이 가능한 적임자로 이 신임 총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2013.03.18
창원문화재단은 14일 창원 성산아트홀 재단 이사회실에서 전국 6개 문예회관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전국 6개 문예회관은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서울 중구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등이다.
이들 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정보공유와 교류협력, 기획공연 프로그램 공동 초청사업 시행, 우수시책에 기관별 상호 파견 및 사업 참여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창원문화재단이 지난해 8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산하 전국 재단법인 문예회관 업무협력소위원회에서 전국 거점별 선도 문예회관들이 협력해 경쟁력을 높이자고 제안해 이뤄졌다. 이상화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협약식이 문화예술분야의 상호교류와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7개 기관이 뜻을 모아 앞으로 공동 추진할 사업들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권역별 문예회관 수는 서울 21개, 경기·인천권 28개, 충청권 23개, 호남·제주권 28개, 영남권 54개, 강원권 11개 등 165개에 달한다. 2008년 설립된 창원문화재단은 성산아트홀, 3·15 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 경남일보 201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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