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의 새로운 브랜드인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가 대백프라자갤러리 기획으로 대구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연다. 프린트 베이커리는 마치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미술품 컬렉션을 보다 부담 없고 즐거운 일상으로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서울옥션의 새로운 브랜드다. 이번 전시에는 소장가치가 있는 미술품 컬렉션의 엔트리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프린트 베이커리'의 첫 프로젝트로, 압축아크릴 프린트를 선보인다. 미술 작품을 피그먼트 안료를 사용하여 압축아크릴 액자로 만들어 작가가 직접 감수하고 사인한 압축 아크릴 작품이다. 99개, 175개 등의 한정 수량만 만들어진 작품으로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소장가치를 더했다. 가격은 3호 크기 9만원, 10호 크기 18만원으로 일괄 책정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50명, 100종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실물을 전시하고 예약 판매한다. 053)420-8015.
- 매일신문 2013.03.08
호텔 수성 갤러리는 '봄의 기운' 전을 17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김민수, 김영대, 안광식 작가의 3인전으로 진행된다.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여주는 작가 김민수는 민화에 나오는 꽃, 호랑이, 천도복숭아 등과 같은 이미지에 현대 대중문화를 표현하는 요소를 더한다. '집'을 주로 그리는 김영대는 휴식이자 가족, 이웃이며 정이라는 한울타리를 의미하는 집을 선보인다. 지중해와 피렌체 등의 강렬하고 인상적인 색상의 지붕들은 김영대 작가의 중요한 모티브다. 세밀한 관찰로 자연의 내밀한 세계를 보여주는 안광식은 자연의 숨겨진 일면을 감성적으로 옮겨놓는다. 미묘한 자연의 움직임과 고요한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작은 존재들을 환상적인 터치로 선보인다. 053)770-5577.
- 매일신문 2013.03.08
강원문화재단(이사장:신종인)이 원주 노림스튜디오의 `2013 노림에 살다'등 5개 사업을 `2013년도 레지던스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달 15일까지 공모를 실시, 접수된 9건의 사업에 대한 서류심의와 현장실사, 심의위원 최종심의를 거쳐 지원단체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림스튜디오가 선정단체 중 가장 많은 4,5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태백탄광문화연구소-Bow의 `미술로 통통, 길이 색을 입다'가 4,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또 강릉 정동진하슬라미술관(2013 하슬라 국제레지던시)과 원주 송계아트스튜디오(2013 아트 인 원주)가 각각 3,750만원을, 한지로 그리는 세상(예술로 연주하는 시장)이 3,000만원을 받는 등 올해 레지던스 사업에 모두 1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선정단체들은 참여예술가의 예술활동과 함께 오픈 스튜디오와 지역주민 대상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에게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역량 강화와 도민의 문화예술향유권 증진 및 지역사회에서의 소통 등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강원일보 2013.03.09
부산 롯데갤러리 광복점은 오는 31일까지 현대 미술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는 'Be My Sweetheart'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초콜릿 패키지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갤러리에는 프로포즈존이 마련된다. 두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사탕과 초콜릿을 뽑는 기계도 전시장 한켠에 준비돼 즐거움을 더 할 예정이다.
- 뉴시스 부산 2013.03.09
◇피카소가 모나리자를 그린다면?
표트르 바르소니 글, 그림 이수원 옮김/59쪽·1만6000원 내인생의책
프랑스 태생의 건축가이자 화가, 만화가인 저자는 딸에게 서양미술사를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하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모네, 고흐, 피카소 같은 화가들에게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그려 달라고 하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사조별로 대표적인 화가 31명의 특색 있는 화풍으로 재해석된 모나리자가 책장마다 펼쳐지고, 아빠와 딸의 대화 형식을 빌려 그림에 대해 설명한다. 인상주의 화가인 모네의 모나리자는 윤곽선도 없고 흐릿하다. 순간적인 인상을 표현했기 때문에 스케치하듯 신속하게 붓질을 한 까닭이다. 고흐도 인상주의 화가였지만 그의 모나리자는 모네와 다르다. 모네가 눈에 보이는 것을 그렸다면 고흐는 마음으로 느끼는 인상을 그렸다. 피카소가 입체주의 기법으로 그린 모나리자는 앞모습과 옆모습이 한 그림에 모두 담겼다.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팝 아트를 적용한 모나리자, 장 미셸 바스키아의 낙서 같은 모나리자를 통해 현대 미술까지 아울렀다.
화가의 독특한 화풍과 기법이 한눈에 들어오고 쉽게 비교할 수 있다. 하지만 미술 사조의 변화나 미술 철학에 대한 설명은 초등학생이 소화하기에는 조금 벅찰 듯싶다.
-동아일보 2013.03.09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