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2003년 뇌질환으로 쓰러진 이래 투병 생활을 계속해왔다. 201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형 회고전이 열려 다시 한 번 주목받기도 했다. 배우 이민정씨가 그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9시.
-한겨레 2013.02.26
경기 고양시와 동두천시에 어린이박물관이 본격적으로 건립된다.
경기도북부청은 고양시 화정동 경찰서 옆과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입구에 어린이박물관을 오는 9월 착공, 내년 6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7500㎡) 규모로 건립하는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우는 오감만족 감성체험 놀이터’를 주제로 내부에는 꽃과 물의 체험관, 날씨·환경·기후변화 체험관, 생활과학 체험관, 방송·영상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은 사업비 19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5225㎡) 규모로 건설되며 ‘꿈꾸는 어린이·창의적인 어린이·청정자연 지킴이’라는 주제로 생태체험 학습장, 지역문화관, 오감창의교육장 등이 조성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박물관 전시내용 공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공사업체를 선정해 착공할 계획이다. 도가 북부지역에 추진해 온 어린이박물관건립사업에는 고양시와 동두천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등 5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일보 2013.02.25
2013년 2월 27일 수 오후 2시 한국미술협회, 포천미술협회, 수목원가는길작가회의 주최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 소재한 소정 변관식 선생 유택에서 후배 예술인들과 각계인사들이 추모제를 갖는다.
소정 변관식 선생은 조선왕조 마지막 화원이었던 소림(小琳)조석진 선생의 외손자로 겸재(謙齋)정선 선생이 개척한 민족적 산수화풍을 근대에 계승한 실경산수화이 최고 대가라 할 수 있으며, 정선 이후 금강산 그림을 가장 잘 그린 작가로 평가 되고 있다.
행사 주요 참석인사로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부휘 포천시의회의장, 김영호 예총회장, 이만구 문화원장, 박광조 포천미래포럼회장, 이윤기 소흘읍장, 심경자 전세종대교수, 송수련 전중앙대교수, 성창경 전성신여대교수, 주수일 전인천대교수, 김정묵 화백(수제자), 임명석 우림화랑대표, 손향선 가람화랑대표, 지역예술인등 미술인 및 화랑계 인사 다수가 참여 예정이다.
한국 추상화의 대가 이두식(66) 홍익대 회화과 교수가 23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정년퇴임(28일)을 앞두고 22일 홍익대 현대미술관에서 ‘이두식과 표현·색·추상’ 전 개막식을 가진 고인은 최근 전시 준비 때문에 과로한 것이 심장마비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의 유작전이 됐다.
1947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홍익대 미술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60년대 말 본격적으로 화단에 진출한 이후 40여년간 한국 추상미술의 맥을 이어왔다.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오방색을 캔버스 위에 뿌린 듯한 ‘잔칫날’ 연작은 고인이 20년 넘게 추구해온 대표작이다.
84년부터 모교인 홍익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학생처장 박물관장 미술대학장을 지내는 등 미술행정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 서울대 미술대학과 함께 전통적인 양강 구도를 형성한 홍익대 화파(畵派)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난해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07년부터는 2년 임기의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을 3차례 연임하며 부산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제17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외교통상부 미술자문위원,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 예술의전당 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하린(건국대 예술학부 도자공예 조교수), 하윤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7시(02-2258-5940).
-국민일보 2013.02.25
통영시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돼 한국 근현대 공예예술교육의 산실 역할을 했던 ‘도립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를 복원한다.
이번에 복원 계획을 세우고 있는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에 건립, 통영시 항남동 241-1번지 부지 258㎡에 지상 2층 규모로 목조와즙으로 지어졌었다.
이후 민간인과 시군 통폐합전 통영군이 번갈아가며 운영해오다 경남도가 인수, 나전칠기 기술양성소로 출발한 것은 1951년 8월. 이후에는 옛 충무시가 이어받아 운영해 오다 1975년 폐지돼 양성소의 명맥이 끊어졌다.
이같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나전칠기 양성소는 현재 개인 소유로, 넘어가 식당과 주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당시 나전칠기양성소는 일본에서 칠예가로 명성을 날린 바 있는 강창원씨와 나전칠기 인간문화재 김봉룡 선생 등 최고의 강사진이 양성소를 운영해 왔다.
통영시는 20일 홍준표 도지사 순방 시 25억원의 예산을 동원해 지상 2층의 규모로 당시 양성소를 복원, 도에서 운영하는 계획을 경남지사에게 건의했었다.
시는 그 동안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 연구 용역을 실시한데 이어 일본 식천현립 와지마칠예기술연구소의 벤치마킹, 통영공예의 미래에 대한 워크숍 등을 통해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 복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일보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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