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가 사망 1년 전 연인이었던 잔 에뷔테른(Jeanne Hebuterne)을 그린 초상화가 6일(현지시각)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2690만 파운드(약 458억원)에 낙찰됐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모딜리아니는 목이 긴 길쭉한 형상의 여인 초상화와 조각으로 잘 알려진 작가.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던 그는 1920년 파리의 자선병원에서 사망했고, 이튿날 연인 잔 에뷔테른은 건물 6층에서 투신했다. 배 속에는 둘 사이의 둘째 아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의 사후 작품들은 가격이 치솟아 경매 때마다 고가에 낙찰되는 작가로 손꼽힌다. 6일 낙찰된 초상화 역시 2006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는 1636만 파운드에 팔린 바 있다.
-조선일보 2013.02.08
성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경쟁력 평가 선정에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294개 기관이 참여했다.
재단은 54개 기관을 대상으로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문화예술기관은 물론 성남시 산하 기관중에서도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재단은 그동안 정책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대표이사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공개와 클린카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간부 직원 청렴도 평가와 정기적인 청렴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에 자체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반부패 추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인일보 2013.02.08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사전 예방적 문화재 상시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등 전국 2000여 곳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약 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문화재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가 소홀했던 지정·비지정 문화재에 대해 주기적인 순찰활동을 하면서 잡초 제거, 제설작업, 배수로 정비, 환경미화 등 일상적인 관리와 창호나 벽체, 마루, 기와 등의 경미한 탈락·훼손 시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예방적 문화재 상시 보존관리 사업이다.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함으로써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미한 훼손은 적절한 수리를 통해 사후보수에 드는 막대한 정비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올해에는 총 4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취약계층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또 문화재 돌봄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단체에 ‘문화재 훼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문화재 훼손 시 즉각적인 대응체제를 갖추도록 하였다. 특히 태풍, 폭우 등 자연적·인위적 재난이 발생할 때도 문화재 돌봄 사업 인력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하여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복구할 수 있어 피해의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 사업은 2010년에 처음으로 대구광역시 등 5개 시·도에서 시범 시행하였고, 2011년에는 8개 시·도, 2012년도에는 11개 시·도로 점차 확대하였으며,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면 시행한다.
-경남일보 2013.02.0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예술 창작을 지원하고,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예술 정책을 펼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예술정책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 예술인 창작·발표·해외진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재단 등), △ 국민의 예술 향유(사랑티켓, 문예회관 설립·운영 지원 등), △ 문화예술교육(한국예술종합학교, 초·중·고등학교 및 사회 문화예술교육 등), △ 국립공연장(국립중앙극장, 예술의 전당 등 운영 지원)·국립예술단체(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등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예술작품 창작으로 국민이 예술적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간 전문가 의견수렴,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왔지만 더욱 적극적인 건의사항의 발굴을 위해 ‘예술정책 대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예술정책에 대한 제언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붙임 양식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앞으로 ‘예술정책 대국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문화예술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일보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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