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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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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박물관은 살아있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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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트릭아트 미술관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최근 오픈하고 국내 최초로 논스톱 해양공연인 아쿠아로드를 선보였다. 66점의 트릭아트 작품 중 액자 속 그림이 살아 움직이며 악기를 연주하는 작품과 몸통과 다리가 분리된 것처럼 보이는 신체이탈 포토존 등이 눈길을 끈다.

아쿠아로드는 아쿠아도슨트(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마린라이프, 아쿠아포리스트, 오션라이프로 이어지는 동선에 따라 생태설명회를 순차적으로 듣고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 국민일보 2013.01.17

 

 

[2013.01.17]중국 지안서 제2 광개토대왕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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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내용, 글자 모양 비슷 … 218자 중 140자 판독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마셴(麻線)향 마셴촌에서 또 하나의 고구려 비석이 발견됐다. 기존의 광개토대왕비와 비교하면 크기는 작지만 새겨진 내용이 유사해 ‘제2의 광개토대왕비’로 추정된다. 기존 광개토대왕비는 같은 지린성 내 지안시 퉁거우(通溝)에 있다.

 이번 비석은 광개토대왕비, 충주 고구려비에 이어 세 번째 고구려비다. 한국고대사학회 총무이사인 여호규 한국외대 교수를 비롯해 고구려 전공 회원들이 연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여 교수는 “중국 국가문물국(문화재청에 해당)이 내는 ‘중국문물보’ 1월 4일자에 고구려 비석 발견 기사가 실렸다”고 말했다.


  비석의 높이는 1m73㎝, 너비 60.6∼66.5㎝, 두께 12.5~21㎝, 무게 464.5㎏이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결실된 상태다. 비석 정면에 예서체로 218개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판독 가능한 글자는 140자다. 기존 광개토대왕비의 높이는 6m39㎝에 글자 수는 1775자다.

 이번 비석은 ‘시조 추모왕이 나라를 창건하다(始祖鄒牟王之創基也)’는 구절로 시작한다. 추모왕은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을 가리킨다. ‘하백의 손자(河伯之孫)’ ‘나라를 일으켜 후대로 전해졌다’는 구절도 보인다. ‘중국문물보’는 “추모왕의 고구려 창업을 서술한 대목은 기본적으로 기존 광개토대왕(중국은 호태왕·好太王이라고 부름) 비문과 내용이 같다”고 설명했다. ‘연호(烟戶)’ ‘사시제사(四時祭祀)’ 등에 대해서는 “글자 모양이 광개토대왕비와 유사하다”고 추정했다. ‘연호’는 집을 뜻하는 가호(家戶)로 해석된다.

또 ‘수묘인(守墓人·묘 관리인)’이 언급돼 있어 주목된다. ‘부유한 자라도 수묘인을 함부로 팔 수 없다’는 뜻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구절이 나온다. ‘지금 이후로는 수묘인을 다시 팔 수 없다’고 한 광개토대왕비 내용과 유사하다. 이번 비석은 마셴촌에 사는 한 촌민이 지난해 7월 29일 마셴강 우측 강변에서 발견해 국가문물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 교수는 “광개토대왕비와 연관성이 분명하고 수묘인이 언급된 점도 흥미롭지만 해석이 안 되는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에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2013.01.17

[2013.01.17]강동구, 암사동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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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암사동 유적은 약 6,000년 전으로 추정되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주거지로 빗살무늬 토기등이 발굴됐다.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암사동 유적에서 나온 첨저형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 시대 생활예술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토기 문화로서 세계유산 등재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구는 비슷한 유적이 나온 강원 양양군과 부산 영도구 등과도 공동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는 신석기 시대를 재조명하고 문화 서울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2013.01.17

[2013.01.16]독도 상징하는 깃발 디자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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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부터 3월13일까지

【 대구=김장욱 기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해외에서도 독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이 강한 독도 깃발이 개발된다.

경북도는 오는 2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독도 깃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등 독도 관련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깃발 디자인'이다. 독도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분야는 대학·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지고 홍보효과, 독창성 및 대중성 등이 심사기준으로 적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공모전 홈페이지(www.dokdocontest.com)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등 총 73점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및 사이버독도(www.dokdo.go.kr),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계인에게 독도를 쉽게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도는 새해에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의 섬, 독도 알리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2013.01.16 

[2013.01.15]국보급 삼국유사 ‘왕력편’ 조선초기 판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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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와 더불어 한국고대사 양대 문헌으로 평가되는 삼국유사의 조선시대 초기 판본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판본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하며, ‘국보급’ 왕력편(王曆篇ㆍ역대 왕조별 왕의 족보)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연세대는 15일 구석기 고고학자 겸 서지학자로 이 대학 사학과에 봉직하며 대학박물관장을 역임한 고(故) 손보기(1922~2010년) 교수가 소장하던 삼국유사 1책 목판인쇄본을 최근 유족에게서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된 1책은 신라ㆍ고구려ㆍ백제ㆍ가야의 역대 왕에 대한 간략한 족보 기술 모음집인 ‘왕력편’과 삼국시대 각종 기이한 이야기를 모은 ‘기이편(紀異篇)’ 권1과 권2로 구성된다. 전통시대 서적은 단행본 1권을 책(冊)으로, 그것을 구성하는 각 챕터를 권(卷)으로 부른다. 


연세대 측은 “삼국유사 1책이 낙장 없이 완벽한 상태이며, 출판상태로 보아 조선 초기에 간행된 것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기증본을 남아 있는 초기 간행본 권2(보물 제419-2호ㆍ성암고서박물관 소장)와 대조해본 결과 완전히 같은 동일 판본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삼국유사 중에는 글자가 탈락하거나 잘못된 곳이 많아 한국고대사 학계에서 특히 애간장을 태운 대목이 많은 왕력편까지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잘못 알려지거나 알 수 없던 사실을 수정하고 보충해 준다는 점에서 이 자료는 획기적이다.


고려 말 일연 스님 저작으로 알려진 삼국유사는 조선 중종시대인 1512년 경주에서 간행한 목판본 ‘중종 임신본(中宗 壬申本)’이 완전한 형태로 전하는 가장 오래된 판본이었다. 


기존 중종 임신본을 통해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어머니 천명부인(天明夫人)은 죽은 뒤에 받은 이름인 시호가 문정(文貞)이라 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조선 초기본에서는 문진(文眞)으로 쓰였다. 신라 진덕여왕 아버지는 국기안(國其安)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자료에서는 국진안(國眞安)으로 드러났다.


서영대 인하대 교수는 “왕력편은 왕들의 족보라는 점에서 글자 한 글자 한 글자가 다른 책보다 더없이 중요한데, 이번에 조선 초기 판본이 마침내 공개됨으로써 기존에 품은 한국고대사의 의문점 상당수가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헤럴드경제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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