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TV와 자동차, 88서울올림픽 굴렁쇠 등 시대를 대표하거나 희소성을 지닌 근현대 문화유산은 건설·제작된 지 50년이 안 됐더라도 ‘예비 문화재’로 지정돼 보존·관리된다. 문화재 주변 지역 지정이 서로 다른 법으로 이원화돼 이중으로 신청·허가를 받아야 했던 행정절차도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로 일원화되는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1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문화재 주변지역의 지나친 규제와 사유재산 침해 논란을 해소하고,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해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문화재보호법)과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로 나눠져 있던 문화재 주변 지정범위는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로 일원화된다. 건축물 높이 외에는 구체적인 건축물 허용기준이 없어 심의기간이 장기화됐던 폐단을 없애기 위해 건축물 용도범위 등 문화재별로 구체적인 허용기준도 제시하기로 했다. 문화재 조사기관 선정 시 종전에는 기술능력, 경영상태보다 가격에 의해 결정했지만 앞으로는 ‘매장문화재 조사용역 적격심사 기준’을 마련해 조사기관 선정 시 문화재와 기관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 문화일보 2013.01.11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대와 ‘문화복합시설 건립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관악구와 서울대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동 등 서울대 주변지역 학생과 주민이 다양한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통해 캠퍼스 내부에 국한됐던 서울대 학생들의 활동을 캠퍼스 밖 대학촌까지 확장해 고시촌의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한다는 것이 구의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서울대와의 문화복합시설 건립추진 협약이 민간기업과 대학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새로운 모델이 돼 침체된 대학 고시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일보 2013.01.11
문화재청(청장:김찬)의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 진행된 원주 고판화박물관의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가 시범사업 육성형 모범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모두 30개 사업이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장 모니터링과 참관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통판화학교 사업을 비롯한 5개 사업이 모범사업(우수사업 발전형·시범사업 육성형)으로 최종 결정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주관단체에 문화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선정된 사업들은 올해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문화재를 지역의 경쟁력 있는 문화·교육·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사회·문화·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형 지역재생 사업이다.
- 강원일보 2013.01.11
박인영 기자 = 송은문화재단은 제12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로 설치작가 최선(40) 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우수상에는 백정기(설치), 윤보현(영상설치), 하태범(미디어) 작가를 선정했다. 송은문화재단이 2001년 제정한 송은미술대상은 매년 젊고 유능한 미술작가를 선정해 대상 1명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과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주고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2월 28일까지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 연합뉴스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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