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시인 박목월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목월공원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목월공원은 1998년 원효대교 아래 원효로3가 250-10번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이듬해 박목월이 지은 ‘청노루’ 시가 적힌 비석이 세워졌다.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그가 살았던 집이 있었고, 1965년부터 1978년 작고하기 전까지 10년 넘게 살며 작품활동을 해 지금도 그를 기억하는 주민이 적지 않다.
구청 측에 따르면, 청록파 시인 중에서도 유독 향토색이 감도는 자연을 소재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심성을 표현했던 박목월과 같이 벽화 또한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색과 디자인으로 꾸몄다.
벽화는 높이 1.7m에 총 연장 50m에 이르는 규모로 조성됐고, 그의 작품인 ‘나그네’ ‘청노루’를 벽화와 함께 그려 넣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공원 주변은 원효대교, 하이트 맥주 창고 등이 있어 조금은 삭막한 환경이었다”며 “벽화 조성으로 인해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일보 2013.01.09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10901071343186002
(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이하 전북박미협) 회장에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54)이 재선출됐다. 제3대에 이어 연임된 이동희 회장은 현재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의 관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박물관협회 이사와 전라북도 박물관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동희 회장은 전라북도 43개 박물관·미술관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북박미협을 2011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했고 회원관들의 뜻을 모아 지역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 진흥 조례'를 제정하는데 기여했다. 부회장은 김선기(원광대박물관 학예연구사) 김완순(교동아트센터장)씨가 선임됐다.
-전북일보 2013.01.09 |
김씨는 1977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보따리 꾸러미 꼭대기에 앉아 유년시절 살았던 마을을 비롯해 전국의 마을과 도시를 따라 트럭과 함께한 11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작품 <떠도는 도시들-보따리 트럭 2727킬로미터>를 선보이며 미술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한겨레 2013.01.09
메네세스는 젊은 청년이 말 등에 올라앉아 담배를 피우는 사진 등 반정부군의 일상을 담은 사진으로 유명하다. 두발은 메네세스가 넉 달간 산악지역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오다 풀헨시오 바티스타 독재정권의 경찰에 체포됐던 일을 얘기하며 “메네세스는 마이애미로 떠나려던 한 소녀의 속치마에 필름을 숨겨뒀고, 그의 사진들이 파리로 전달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메네세스는 당시 구금돼 폭행당하고 쿠바에서 쫓겨난 뒤로 다시는 혁명의 땅을 밟을 수 없었다고 생전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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