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14

[2012.12.13]‘K-디자인 비전’ 선포식 한국디자인진흥원 코엑스서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디자인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K-디자인(Design)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K-Design’은 한국의 디자인 정체성이 조화롭게 구현된 국내외에서 기획, 생산되는 모든 우수 디자인을 말한다. 산업디자인뿐 아니라 건축, 패션 등 모든 디자인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2012 K-Design 콘퍼런스’에서는 디자인 전략과 정책 성과, 디자인 전문기업 및 중소기업 디자인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이태용(사진 오른쪽 네 번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세계시장에서 한국 디자인은 이미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일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으며 이러한 흐름은 하나의 디자인 한류로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일보 2012.12.13


[2012.12.13]이우환전 16일까지 연장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9일 끝내기로 했던 이우환 전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외국 미술시장에서 이우환 작가의 작품이 경매 최고가를 기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결정이다.

이우환의 1977년 작 ‘점으로부터’는 지난 11월 26일 열린 ‘제 10회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21억3000만원(수수료 제외)에 낙찰, 한국 작가 해외 경매 최고가 기록을 깼다. 이번에 팔린 작품은 세 점 한 세트(전체 크기 가로 291㎝×세로 162.1㎝)로, 시립미술관이 소장중인 1974년 작 ‘점으로부터’(가로 162㎝×세로 130㎝)와 비슷하다.

한편, 시립미술관의 ‘이우환’ 전에는 1974년∼2000년까지 작품 35점이 전시되고 있다.

-광주일보 2012.12.13

 

[2012.12.12]대한민국역사박물관 초대 관장에 김왕식 이화여대 교수 선정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오는 26일 개관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초대 관장에 김왕식(59) 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9일 실시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 채용 면접에서 김 교수가 최종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정치학자인 김 교수는 미국 미주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 군정기와 1, 2공화국 등 한국 현대사 관련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 옛 문화부 건물을 리모델링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개항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성립과 발전상을 보여주는 유물 150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 조선일보 2012.12.12


[2012.12.12]양주시 제작 김삿갓 초상화, 표준영정 확정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본명 김병연)의 표준영정(사진)이 확정됐다.

 경기 양주시는 2010년부터 제작한 김삿갓 영정이 5차례에 걸친 문화체육관광부 동상영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최근 정부 표준영정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표준영정은 푸른색 두루마기에 삿갓을 쓰고 오른손에 죽장을 짚은 모습으로 왕형렬 단국대 미대교수가 그렸다. 시는 영정을 회암사지박물관에 보관하다 김삿갓 기념시설을 건립하면 옮길 예정이다.

 김삿갓은 일가가 멸족된 사실을 모른 채 백일장에서 자신의 할아버지를 조롱하는 시제로 장원을 차지한 뒤 괴로움을 못 이겨 평생 삿갓을 쓰고 전국을 떠돈 시인이다. 출생지는 현 양주시 회암동으로 추정되고 있다.


- 한국일보 2012.12.12


[2012.12.12]기원전 1세기 짠 국내 가장 오래된 비단 확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1997년 '광주 신창동 유적'(사적 375호)에서 출토된 천 조각은 기원전 1세기에 짜인 국내 최고(最古)의 비단으로 확인됐다. 이는 평양의 왕우묘와 석암리 고분, 채협총 등 1, 2세기 낙랑 고분에서 출토된 평견(平絹)ㆍ나(羅)ㆍ칠사(漆紗) 등의 비단보다 최소한 100년 앞선다.

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은 11일 '기원전 1세기 광주 신창동 저습지 유적에서 1997년 출토된 너비 2㎝, 길이 3㎝짜리 천 조각과 너비 5㎝, 길이 6㎝짜리 천 조각 2점을 주사전자현미경(SEM) 등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중 상대적으로 작은 천 조각은 명주실로 짠 가볍고 얇은 견직물인 곡(穀)으로 분석됐고, 다른 한 점은 마직물(麻織物)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두 점은 각각 현재까지 확인한 비단과 마직물 중에서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며 '우리나라 복식사를 새로 써야 할 정도의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견은 25일부터 열리는 광주 신창동 유적 사적 지정 20주년 기념 특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곳 출토 직물을 분석하다 이를 확인했다.

박승원 연구사는 '이 비단은 꼬임이 많은 강연사(强撚絲)를 사용해 평직(平織)으로 짠 뒤 후처리인 정련(精練)과정을 거쳐 직물의 표면을 미세하고 부드럽게 만든 것'이라며 '그 결과 비단은 얇고 고우며 촉감이 깔깔하고 신축성이 좋은 견직물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 관장은 '비단을 비롯한 직물은 외부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라 신창동 유적에서 직접 누에고치나 삼에서 섬유를 뽑아 실을 만들고 베틀을 이용해 직물을 생산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 한국일보 2012.12.12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