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통의동의 대림미술관이 실험적인 예술을 담을 대안공간을 조성했다. 대림미술관은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슬모아 당구장’을 한남동에 개관했다. 낡은 당구장 공간을 사들여 복원한 기획전시장인 이 공간은 대림미술관 본관에서 다루지 못했던 디자인, 시각미술, 건축, 음악, 문학, 출판, 패션 등 여러 분야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이색적인 작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 전시로 개관전 ‘10 영 크리에이터스(10 Young Creators)’는 건축가, 패션 디자이너, 음악가, 시인, 출판인, 시각예술가 등 10개팀의 작업을 내년 12월까지 선보인다. (02)3785-0667
- 헤럴드경제 2012.12.11
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 송년행사로 스타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미술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페어가 펼쳐진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11∼16일 열리는 ‘아트 아시아’는 아시아권 작가 위주로 특화해 올해 처음 출범하는 국제 아트페어다. ‘아시아의 서정’을 주제로 열리는 첫 행사에는 한국 외에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 및 러시아, 뉴칼레도니아 등 11개국의 94개 화랑이 참여한다.
서구작가 작품까지 폭넓게 취급하는 다른 국제아트페어와 차별화해 범아시아권 작가 및 지리적으로 가까운 러시아의 화랑과 작가들이 출품한다. 국내 작가 180여 명 외에 아시아 작가 90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말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는 스타작가 작품전에는 강석우, 구혜선, 유준상, 조영남, 하정우 등이 개인전을 연다. 스타들의 단체전에는 김영호 낸시랭 리사 송경아 이화선 임혁필 정재순 조재현이 출품한다.
아트 아시아는 류석우 미술시대 대표와 미술평론가 신항섭이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아 진행한다. 한국작가 기획전으로 ‘블루칩작가전’에서는 남경민 두민 박대조 찰스장 정지현 등 20명이, 한국현대미술가 100인 특별전에서는 이왈종 김병종 이두식 지석철 이석주 황주리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 문화일보 2012.12.11
‘복녕당 아기씨’. 조선 고종황제가 환갑 때 낳은 고명딸로 조선황실의 ‘마지막 황녀’로 불리는 덕혜 옹주(1912~89)는 생전 이런 애칭으로 불렸다. 그의 어머니가 궁녀 출신의 복녕당(福寧堂) 양귀인이었기에 유래한 것이다.
14살 때 강제로 일본 유학을 떠나 20살에 쓰시마 종가의 종손 소 다케유키(1908~1985)와 정략결혼을 해야했고, 그 뒤 정신질환을 앓다가 1962년 귀국해 창덕궁 낙선재에서 쓸쓸히 숨진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전시가 열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올해 덕혜옹주 탄생 100돌을 맞아 11일부터 새해 1월27일까지 특별전 ‘덕혜 옹주’를 마련한다. 그가 생전 유년기부터 입었던 각종 궁중 복식과 애용했던 장신구, 생활용품, 그가 남긴 각종 기록과 사진자료들을 통해 대한제국과 조선 왕실 여성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색다른 전시다.
덕혜옹주의 복식과 장신구 등 출품 유물들 상당수는 그가 일본에서 결혼할 당시 혼수품으로 가져갔던 것들로 이번에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특히 조선시대 궁중 여성의 고급 복식인 당의를 비롯해 까치두루마기, 색동저고리 등 유아 시절 옷들은 궁중복식사와 관련해 주목되는 유물들이다. 일본 도쿄의 문화학원복식박물관 소장품들로, 덕혜옹주와 이혼한 소 다케유키가 영친왕 부부에게 55년 돌려보낸 것을 영친왕이 당시 일본 문화학원 전신인 문화여자단기대학 학장 도쿠가와 요시치카(1886~1976)에게 기증한 유물들로 알려져 있다.
또 한 일본 수집가가 기증한 규슈박물관 소장품은 조선왕실에서 덕혜 옹주와 결혼한 소 다케유키의 쓰시마 종가에 보낸 혼수품들이다. 은으로 만든 오얏꽃 무늬 새겨진 찻잔과 뒤주, 솥모양의 정교한 은제 장식품, 신선로 등이 나왔다. 구한말 이왕직 미술품 제작소와 훗날 화신백화점 모태인 화신 상회 등에서 제작한 고급 공예품으로 근대기 한국 공예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전시장에서는 이밖에도 덕혜옹주의 성장기 각종 사진과 그가 지은 동시 ‘전단’, 영친왕과 주고받은 엽서 등도 볼 수 있다.
- 한겨레신문 2012.12.11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가 제32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수상자로 김기덕 영화감독과 소프라노 윤이나 등 8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예술가상 수상자는 발레안무가 김화례(무용), 시인 이영식(문학), 화가 차대영(미술), 연극배우 예수정(연극), 영화감독 김기덕(영화), 소프라노 윤이나(음악), 국립국악원 지도사범 이동규(전통), 무용평론가 이병옥(예술평론) 등이다.
테너 홍운표는 공로상을, 안무가 국수호는 예술공헌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6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서울경제 2012.12.11
포스코건설은 자사가 디자인한 '원패스카드'가 최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더샵아파트 입주민의 출입 및 커뮤니티시설에서 활용되는 원패스카드는 명함크기로 제작되면서 세련미와 휴대성을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카드에는 저전력 무선근거리표준통신 기술이 적용돼 카드를 직접 물체에 접촉하지 않고 옷 주머니나 가방에 소지만해도 출입이 가능하며 공동현관에서는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포스코건설 디자인그룹의 김광종 이사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대회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더샵 디자인의 독창성 및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원패스카드'가 포함된 더샵 통합전기제품군 디자인은 지난 10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2 굿디자인(Good Design) 인증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서울경제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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