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KTX) 울산 역세권에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된다. 울산시는 KTX 울산역세권인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일원 4만3000㎡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부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3일 울산도시공사와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산시는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만3969㎡(1만276평)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2018년 개장할 계획이다. 전시장 8000㎡, 회의장 2500㎡, 기타 시설 2만3469㎡ 등을 갖춘다. 착공은 2015년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선일보 2012.12.04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올해 해외디자인나눔사업에 참여한 4개국, 7개 해외협력기관과 함께 사업 방향 및 내용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 사업에 대한 발전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아세안(ASEAN) 디자인나눔협의회'를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등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4개국의 디자인 관련 기관들이 참석하며 각국의 디자인 진흥정책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 및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아세안 지역에서의 한국디자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리더십 구축을 위한 제주 디자인 합의문을 채택하고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회에 앞서 각국 참석자들은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대 및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디자인나눔 워크숍에서 '디자인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돌하르방을 매개로 한 한·아세안 문화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조별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 파이낸셜뉴스 2012.12.04
네덜란드는 특히 인물화와 사진이 강세다. 렘브란트, 베르메어 등 인물화에 강한 거장들을 가진 나라다. 네덜란드 출신 작가 카틴카 램프의 인물화는 이처럼 자국의 전통을 이어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어딘가 전통에서 약간 비껴서 있는 듯하다. 정면을 응시하거나 화면 가득 차지하는 전통적 인물화와 달리 카틴카 램프의 인물화는 어딘가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표정 역시 무표정하다. 전통 인물화라 여겨지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터치, 색상과는 다른 이미지의 표정을 보여준다. 화면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인물의 얼굴은 고개를 숙이거나 화면 밖을 응시하고 있다. 무채색의 배경을 통해 인물은 어딘가 모르게 창백하고 여리게 보인다.
작가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 그리고 그림과 사진의 경계에서 독특한 느낌의 인물화를 선보인다. 모노톤의 차가운 배경은 창백한 인물의 표정과 정지한 순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작품의 모델들은 주로 자신의 딸이나 주변 사람들의 얼굴이다. 현대인의 얼굴에 중세풍의 가발을 씌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Freeze Pose’란 주제로 12월 22일까지 리안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미동도 없는 정적인 인물의 한순간을 포착한 작품이 선보인다. 리안갤러리 김혜경 큐레이터는 "보이지 않는 찰나가 머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물을 통해 작가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관계 맺기를 하나의 인물로 그려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물화 16점과 정물화 2점이 전시된다. 053)424-2203.
- 매일신문 2012.12.01
아트스페이스펄은 밀라노와 대구의 콘트로-포르마 전시를 12월 2일까지 연다. 아트스페이스펄은 이태리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스튜디오 아끼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밀라노-대구 교환' 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 전시로 열리는 '콘트로 포르마'전은 밀라노 사진작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도시와 도시, 작가와 작가, 공간과 공간이 만나고 교류하는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전시다. 053)651-6958.
- 매일신문 2012.12.01
서울대에서 정통 인체 조각을 공부해 로마에서 르네상스 시대까지 인체를 연구한 조각가 김일영이 그동안 작업했던 종교작품만을 모은 작품전을 12월 4일까지 CU갤러리에서 연다. '한 우물만 팠다'는 작가의 오랜 숙련과 연마된 자신감이 신앙생활에서 오는 영감을 만나 이번 전시가 열렸다. 종교 작품만을 모아 발표한 것은 대구에서 처음이다. "종교적 작품만을 모아 대구에서 선보이는 것은 처음입니다. 3년 전 가톨릭미술상을 받으면서 서울에서 3년 전에 전시했어요. 이번 전시는 저의 신앙 고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성경의 이야기를 모아 형상화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가톨릭대 의대 가톨릭응용해부학연구소와 함께 작업했던 김대건 신부의 흉상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1971년 가톨릭대 의대에서 촬영한 김 신부의 두개골 사진과 실측 자료 등을 토대로 최대한 실제 얼굴에 가깝게 만든 것이다. 작업 기간만 해도 1년이 넘었다. 법의학자들은 95% 실제와 유사하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얼굴을 재현했다. 053)852-8008.
- 매일신문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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