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전윤조씨가 우성김종영사업회가 수여하는 제12회 김종영 조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씨는 섬유 노끈을 감아 인간의 형상을 만들고 이를 공간에 설치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왔다.
- 조선일보 2012.11.20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은 19일 제26회 금복문화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 서정윤 영신중 교사, 음악 부문 박창민 계명대 음대 외래교수, 미술 부문 남춘모 서양화가, 무용 부문 최두혁 CHOI댄스컴퍼니 대표, 학술 부문 임재해 안동대 교수, 사회공헌 부문 박범철 박범철가곡아카데미 지도교수와 류중일 삼성라이온즈 감독을 선정 발표했다.
- 조선일보 2012.11.20
‘국민 배우’ 안성기(60)씨의 영화박물관이 강원도 강릉에 들어선다.
안성기씨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손성목 참소리축음기·에디슨박물관장은 19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안성기 영화박물관을 건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관장은 안씨가 맡는다.
안성기 영화박물관은 강릉시 저동 참소리박물관 옆 2223㎡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박물관은 연기생활 55년째인 안씨와 수집 경력 55년의 손씨가 빛과 소리, 영상이 어우러진 명소를 만들자고 의기투합하면서 추진됐다. 손씨는 “안씨와는 사돈간으로 20여 년 전부터 세계적인 박물관 건립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안씨는 외가가 강릉이어서 어릴 때 방학만 되면 놀러 왔다고 한다.
박물관에는 안성기씨의 영화인생 55년을 담은 자료가 소장된다. 협약식에서 안씨는 “관장이란 호칭이 낯설고 부담스럽지만 강릉에 예술이 꽃피고 박물관이 강원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기 영화박물관 기공식은 24일 열린다. 안씨 부부와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2014년 개관한다.
- 중앙일보 2012.11.20
원로화가 김흥수(93) 화백의 부인 장수현 김흥수미술관장이 지난 13일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50세. 고인은 난소암으로 수년째 투병생활을 해 왔다.
장 관장은 덕성여대 미대에 다니며 사제지간으로 만난 김 화백과 8년여를 함께 산 뒤, 1992년 결혼식을 치렀다. 당시 30세 신부를 맞이한 73세 노화가는 이미 두 번의 결혼과 이혼 이력이 있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주례를 맡아 “만년 청년과 절세 가인의 결합”이라고 덕담하기도 했다. 장 관장이 세상에 알려진 건 90년 파리 뤽상부르미술관에서 열린 하모니즘 초대전 때 김 화백과 동행하면서다.
김흥수 화백은 구상과 추상을 한 화면에 결합한 ‘하모니즘’ 회화로 이름났다. 장씨의 20년 결혼생활은 43세 연상의 남편이 예술세계를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내조에 힘쓴 기간이었다. 결혼 이듬해 김 화백은 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박물관서 초대전을 가졌다. 장씨는 2002년 서울 평창동에 김흥수미술관을 개관하고 함께 ‘꿈나무 영재 미술교실’을 운영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김 화백의 건강이 악화되자 휠체어를 끌어주며 곁을 지켰다. 평소 고인은 “김 화백은 나의 신이다. 그분의 그림을 지키는 게 화두”라고 했다. 투병 중에도 “선생님의 예술세계에 반해 함께 지냈으니 여한이 없다”고 했다는 게 미술계 인사들의 전언.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 중앙일보 2012.11.19
'객주'의 소설가 김주영(73)씨가 오는 22일 출범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사장(비상임)의 임기는 3년이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김주영씨는 18일 전화통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연락을 받고 놀랐지만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서 했던 것과 같은 계통의 일이고 고통받는 예술인을 돕는 자리라서 기꺼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의 사회보장 확대 지원, 예술인의 직업안정·고용창출·직업전환 지원, 취약계층 예술인 지원, 예술인복지금고 관리·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재단 출범식은 22일 대학로 소호빌딩에서 열린다.
- 조선일보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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