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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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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치과의사 부부 '가짜 그림' '없는 도자기'로 이중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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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그림을 미국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1923~1997)의 그림이라며 200억원에 팔려던 치과의사 부부가 검찰에 적발됐다. 도자기 2점을 중국 명대(明代) 도자기라고 속여 수억원을 사기 친 혐의도 있다고 검찰은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조상철)는 이 같은 혐의로 서울 서초동의 H치과의원 의사 최모(55·여)씨를 구속 기소하고, 치과의사 남편 장모(5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8월 미술품 수집가 김모씨에게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M-Maybe'를 200억원에 팔기로 하고 계약금 등의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30억원을 건네받았다.

그러나 한 달 뒤 영국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소의 감정사가 해당 그림이 진품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자 김씨는 최씨 부부에게 돈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최씨 부부는 김씨에게 "원래 우리에게 그림을 팔았던 사람을 고소했으니 송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한 뒤 임시변통으로 고가(高價)의 도자기를 맡기겠다고 했다.

최씨 부부는 이어 김씨에게 "우리 부부가 5~6년 전에 22억원을 주고 사들인 중국 명나라의 진품 여치·새모이통 도자기 2점이 있다"며 "이걸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5억원을 빌려쓰면서 맡겨두었는데 돈을 빌려주면 친구에게 도자기를 받아와서 그림 값 30억원을 갚기 전까지 담보로 맡기겠다"고 속였다. 이 말에 속은 김씨는 5억원을 최씨 부부에게 건넸다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 조사결과 최씨 부부는 22억원을 주고 도자기들을 산 적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조선일보 2012.11.13

 

[2012.11.13]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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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2013년도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Ⅰ) 공모'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선 ▲예술표현활동지원(1차) ▲시민문화활동지원 ▲문화예술국제교류지원 ▲문화예술역량강화지원 등 4개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11월29일~12월6일이다.

이와 관련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2013년도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선 2013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주요 방향 및 지원신청 절차와 서류작성방법 등을 안내한다. 지원신청 양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할 수 있다.

-인천일보 2012.11.13

[2012.11.13]정크아트 공모전 대상 김근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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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제7회 정크아트 공모전’ 대상에 김근아씨의 작품 ‘슈렉, 괜찮아’가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폐철과 폐아스팔트로 늑대를 표현한 임도훈씨의 ‘불안한 행복-늑대’가,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폐철로 키네틱아트를 표현한 조병철씨의 ‘고슴도치’가 선정됐다.

-국민일보 2012.11.13

[2012.11.13]6·25 캐나다 참전용사 유화작품 전쟁기념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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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참전용사들이 13일 전쟁화가 에드워드 펜윅 주버(80)씨가 그린 유화작품 ‘고왕산 355고지에 선 캐나다 병사들’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기증한다.

주버씨는 6·25전쟁 참전용사이자 캐나다 유명화가로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4개월에 걸쳐 가로 2.5m, 세로 1.6m 크기의 대형 그림을 완성했다. 작품은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3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의뢰했으며 국가보훈처는 운송비를 지원했다.

경기도 연천군 고왕산 고지는 1952년 10월 23일 캐나다 제25여단이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많은 사상자를 내며 탈환한 곳이다.

-국민일보 2012.11.13

[2012.11.13]“서울 부암동 백석동천은 추사 김정희의 별장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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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硏 기록 발견… 고즈넉한 연못 등 도심 명물로

2000년대 들어 ‘서울 한복판의 비경(秘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촬영지와 가까워 젊은이들도 즐겨 찾았다. 고즈넉한 숲 속 연못과 정자 터가 “그 주인, 안목 높았네”라는 경탄을 자아냈다. 그 주인이 밝혀졌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2일 “명승 36호로 지정된 지금의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석동천(白石洞天) 일대를 조선 후기 서화가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사들였었다는 기록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백석동천은 백석정(白石亭) 백석실(白石室) 또는 백사실(白沙室) 등으로 불렸는데, 추사의 문집인 ‘완당전집(阮堂全集)’ 9권에 “백석정을 예전에 사들였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추사의 주석(註釋·해설)에서도 “나의 북서(北墅·북쪽 별장)에 백석정 옛터가 있다”라고 한 대목이 발견됐다. 연구소는 “추사가 터만 남은 백석정 일대 땅을 사들여 별장을 새로 건립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석동천은 2008년 사적에서 명승으로 변경 지정됐다. 자연경관이 잘 남아있고 전통조경 양식의 연못, 정자터, 각자(刻字) 바위 등의 보존 상태가 좋아 별서(別墅·별장) 정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동아일보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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