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부의 아부시르 유적지에서 기원전 2500년 고왕국 시대 멘 살보 왕의 딸 셔트 넵티 공주의 무덤과 고위 관리의 무덤 4기가 발견됐다. 이집트 유물최고위원회가 2일 공개한 이 사진은 공주의 무덤에서 발굴된 남자 입상 조각이다. 무덤에서 발견된 상형문자에 공주의 이름과 신분을 밝혀주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한다.
- 조선일보 2012.11.05
크리스티 홍콩의 '아시아 20세기와 동시대 미술' 경매 프리뷰가 4~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추정가 1200만~1800만HKD(약 16억~25억원)인 장샤오강의 1999년 작 '혈연:대가족'<사진>을 비롯해 자오우키, 요시토모 나라, 남관 등 주요 출품작 40여점이 나온다. 본 경매는 오는 24~25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한국 작가 작품은 42점이 출품된다.
-조선일보 2012.11.03
수십 년 동안 방치된 낡은 오르세 기차역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공공건축물 리노베이션의 새 지평을 열었던 이탈리아 여성건축가 가에 아울렌티가 지난 10월 31일 밀라노 자택에서 84세로 별세했다고 안사통신이 1일 보도했다. 고인의 딸 지오바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어머니는 오랫동안 아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1일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인물을 잃었다”고 애도를 표했으며, 프랑스 퐁피두 센터의 알프레드 파크망 관장 역시 “고인은 건축과 디자인 분야의 위대한 여성이었다”고 평가했다.
1927년 우디네 인근에서 태어난 아울렌티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불모지로 통했던 건축계에서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1980년대 오르세 미술관 내장 디자인 설계경쟁에서 우승, 기존에 기차역으로 쓰이던 건물 내부를 개조해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퐁피두 센터의 현대미술관 재단장 작업으로 유명하며 베네치아의 팔라초 그라시, 로마의 스쿠데리에 델 퀴리날레,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미술관도 그의 작품이다. 건축가뿐만 아니라 산업 디자이너로도 활약한 고인은 명품 스탠드 ‘피피스트렐로’, 철제 프레임의 단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접이식 의자 등 다양한 가구들을 제작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 문화일보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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