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패션협회는 30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제30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을 열고 장성은 씨(건국대 의상학과·23)에게 대상(대통령상)을 주는 등 모두 13명의 신인 디자이너를 시상했다. 이 행사는 1983년 시작한 신인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로 지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나장은 씨(이화여대 패션디자인과·23)가 받았다. 지경부 장관상인 은상에는 윤영민 씨(계명대·24)와 이다은 씨(홍익대·22)가 선정됐고 동상에는 이영수 씨(26)와 이슬아 씨(24)가 뽑혔다. 대상 수상자는 파리 에스모드에서 1년 동안 유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나머지 수상자들도 국내 패션업체 인턴십 참가 및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기회를 받는다.
- 한국경제 2012.10.31
박영빈(58·경남은행장·사진) 경남메세나협의회장은 30일 “오는 2015년까지 경남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회원사를 400개로 늘려 국내 최고의 메세나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메세나협의회 창립 5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경남메세나협의회는 지난 2007년 창립 당시 회원사 79개, 한 해 예술·문화단체 지원금이 10억 원에 불과했으나 5년이 지난 지금 회원사 194개, 예술단체 지원금도 22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규모가 두 배 넘게 성장했다.
특히 경남오페라단의 경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남메세나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지금은 매년 정기공연을 할 정도로 전국적인 오페라단으로 성장했다. 박 회장은 그러나 “경남에 사업장을 갖고 있는 대기업의 메세나운동 참여부족으로 열악한 환경의 예술·문화단체를 고르게 지원하지 못한 점이 있다”며 “노출된 문제를 극복해 문화·복지 경남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일보 2012.10.30
한화건설이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연 ‘2012 굿디자인(GD)’ 어워드 본상 부문 최우수상(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2008년 처음 GD마크 획득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화건설의 ‘숨쉬는 작은 정원(Breathing mini Garden)’은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케이지의 내부 디자인이다.
- 문화일보 2012.10.30
한진그룹은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는 제4회 '일우(一宇)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1월 12일까지다.
오는 11월 13~14일 온라인 제출 서류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차로 24명이 선정되고 11월 29∼30일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대 1 면접을 거쳐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2명과 '자연/인문 다큐멘터리' 부문 1명 등 총 3명이 최종 선정된다.
- 파이낸셜뉴스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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