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사진작가 박상원(53)이 오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자신의 두 번째 사진전 'A SHADOW(그림자)'를 열고 수익금은 한국근육병재단, 월드비전 등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박씨는 2008년 연 첫 사진전의 수익금 1억5000만원도 전액 기부했었다.
-조선일보2012.10.19
미국 태생의 이탈리아계 불가리아 여성 큐레이터 캐롤린 크리스토프-바카기에프가 세계 미술계의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미술잡지 아트리뷰는 17일(현지시간) 올해의 미술계 파워 100인 명단을 발표하면서 캐롤린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1위를 한 것은 이 잡지가 파워100인 명단을 발표한 지난 11년 중 이번이 처음이다.
캐롤린은 5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현대미술전시회인 독일 카셀 도쿠멘타의 올해 총감독을 맡아 도시 전체를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대담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갤러리와 극장, 공원은 물론 기차역과 거리를 ‘폭발한 박물관’으로 꾸며 정치·페미니즘·고고학·세계지식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미술사학자로서 신문에 칼럼을 쓰기도 했으나 미술계 바깥에선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아트리뷰의 마크 래폴트 편집장은 “좀 더 유명하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인물을 선정하자는 반론도 있었지만, 글로벌한 스케일과 거대한 야심으로 도쿠멘타를 성공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중국의 반체제 미술가 아이웨이웨이는 올해 3위를 기록했고 러시아 펑크록 밴드 푸시라이엇도 57위에 올랐다.
- 국민일보 2012.10.19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전보삼)와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회장 이귀례)는 ‘2012년 전국 박물·미술관 관장 콘퍼런스’를 19∼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인천에서 열리는 첫 전국 단위 박물관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박물·미술관 관장과 학예사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올해의 큐레이터 상을 시상하고 박물·미술관의 자산관리와 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도 열린다. 또 박물·미술관의 올바른 발전 방향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정부 측에 전달하고 박물·미술관 간의 공동 발전과 지속적인 유대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도 논의된다.
이날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박물관 축제도 관람할 예정이다.
- 문화일보 2012.10.18
프랑스의 동양학자 모리스 쿠랑(1865~1935)이 수집한 한국 고서가 대량 발견됐다. 이 중에는 우산도(독도)를 표기한 고지도 등 희귀본이 포함돼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해외 한국 고서 디지털화 사업의 일환으로 프랑스의 국립연구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가 소장한 한국 고서를 조사하던 중 쿠랑의 소장본 254책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1890년 통역서기관 자격으로 한국에 온 쿠랑은 체류 기간에 서울의 책방을 뒤져 장서를 살폈고, 흥미를 끄는 책들을 사모았다. 그는 이때 모은 자료들로 1894~1901년 본책 3권, 보유판 1권으로 구성된 <한국서지>를 펴냈다. 언어, 유교, 의범, 사서 등의 9부로 나눠 3821종의 자료를 수록한 <한국서지>는 오늘날에도 국내외의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필수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쿠랑이 수집한 한국 고서들의 소재는 콜레주 드 프랑스에 2~3종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조사 결과, 콜레주 드 프랑스는 쿠랑 사후인 1936년 두 차례에 걸쳐 그가 수집한 고서들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에는 조선후기 필사본 고지도인 <천하제국도>가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지도에는 1712년(숙종 38) 조선과 청나라가 백두산 주변을 조사한 뒤 정계비를 세운 여정을 그린 지도, 울릉도 남쪽의 우산도가 그려진 강원도 지도(사진) 등이 들어 있다.
현재 콜레주 드 프랑스가 소장한 한국 고서는 쿠랑 수집본을 포함해 모두 53종 421책으로 조사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부터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www.nl.go.kr/korcis)을 통해 서지목록과 원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 경향신문 2012.10.18
방화로 훼손돼 복구 중인 국보 1호 숭례문을 앞으로는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한다.
문화재청은 “숭례문의 상징성과 그에 따른 국민 정서, 국가기관인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해달라는 서울시와 중구청의 요청에 따라 복구 후 숭례문 관리를 직접 맡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복구가 완료되는 때부터 숭례문을 관리하게 되며, 관리 조직 및 인력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관계 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인력과 예산 문제 등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국가를 대신해 관리하는 다른 국가지정 문화재 관리에도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지자체가 국유문화재에 대한 국가 직접관리를 요구하면 문화재의 성격과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조직 인력 예산 등 필요한 여건을 마련한 후 선별적으로 직접 관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조선왕릉과 종묘, 덕수궁, 창덕궁, 경복궁, 사직단, 칠백의총, 세종대왕유적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숭례문은 문화재보호법 제34조에 따라 문화재청이 관리단체로 지정한 서울시가 1968년부터 1995년까지 관리했으며, 1995년 이후 서울시가 위임한 중구청이 관리해왔다.
그동안 중구청은 “여건상 공개된 장소에 있는 국보 1호를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문화재청에 숭례문 관리를 맡아줄 것을 요청해왔다. 숭례문 복구 공사는 올 연말에 완료된다.
- 한국경제 2012.10.18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