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67호인 전남 구례의 화엄사 각황전(覺皇殿)에 불을 질렀던 용의자는 태고종 소속의 승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례경찰서는 각황전에 불을 내려 한 혐의(공용건조물 방화)로 승려 출신 이모(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30분쯤 각황전 뒷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법명이 ‘현각’인 이씨는 전국을 떠돌아다니던 중 지난 4일에도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의 모 사찰에 들어가 탱화에 불을 지르고 불상을 깨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각황전에 불이 난 시간대에 승용차 한 대가 경내로 들어오는 장면이 촬영된 매표소의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당시 각황전은 뒤편 문의 일부가 그을리고 문풍지가 불에 탔으나 방염제 덕분에 피해를 줄였다. 경찰은 태고종 소속인 이씨가 조계종 사찰인 화엄사에 불을 지른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중앙일보 2012.10.15
- 한겨레신문 2012.10.11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견지동 조계사 경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겨레>와 조계종민족공동체추진본부 등이 후원한다. 금강산의 불교 유적, 남북 문화재 정책 등을 다뤘던 1회 때에 비해 2회 행사에서는 연구 영역을 좀더 넓혀 평양 일대 고구려 고분 벽화와 개성·황해도 지역의 사찰과 불상, 도자기 유적 등에 대한 학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제작 기술’을 발표하는 한경순 건국대 교수는 벽화 안료의 성분과 채색 기법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또 홍영의 숙명여대 연구교수는 고려시대 수도 개경에 있던 사찰 128곳의 역사적 변천상을 고찰하며, 최선일 소장은 황해도 배천 강서사에 있다가 19세기 서울 우이동 화계사로 옮겨진 1649년 작 목조지장보살좌상과 이 불상을 만든 조각승 영철의 활동에 대한 연구 성과를 내놓는다. 이밖에 박정민 한울문화재연구원 유물보존팀장은 북한 지역에서의 자기 가마터 발굴조사 현황과 북한 도자사 연구 흐름 등을 소개한다.
- 한겨레신문 2012.10.11
화가 이인성(1912∼1950)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초기 작품 ‘사과나무’가 고향인 대구로 돌아온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이인성 화가의 사과나무가 원래 소장자인 대구 명덕초등학교에 반환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 출신인 이 화가는 우리 정서와 가장 맞는 한국적 서양화를 시도했던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사과나무는 이 화가가 1942년 그린 작품으로 명덕초등학교가 소장하고 있었으나 1972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탁돼 대구에서 한번도 전시되지 못했다.
- 국민일보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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