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환산은 안 된다지만 모나리자 가격이 10억 달러쯤은 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팔린 미술작품의 가격을 합해도 모자라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찾는 이유가 이 세계적인 걸작 때문일 정도로 이 박물관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작품을 그린 르네상스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국인 이탈리아인들이 반환 요청을 하고 나섰다고 인디펜던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역사·문화·환경유산 국가위원회(NCHCEH)는 “모나리자를 이탈리아로 반환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15만여명이 참여했다”면서 “오렐리 필리페티 프랑스 문화장관에게 모나리자 반환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실바노 빈센티 NCHCEH 위원장은 “이탈리아계인 필리페티 장관이 우리의 요청에 긍정 반응하고, 서명운동의 동기를 이해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NCHCEH는 다빈치가 모나리자 제작 작업을 벌인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 모나리자를 전시하길 희망하고 있다. 우피치 미술관에는 100여년 전 모나리자가 잠시 전시된 적이 있다. 물론 루브르 박물관 측은 이런 요청을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
- 국민일보 2012.9.10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상주본’을 은닉해 수감 중인 고미술 수집상 배모(49) 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면서 상주본이 국가에 기증돼 빛을 보게 될 전망이다. 배 씨는 자신의 무죄가 입증되면 국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줄곧 밝혀 왔다.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만)는 7일 상주본을 은닉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지난 2월 원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배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 씨가 훔쳤다고 말한 증인들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고 수사기관에서 제출한 증거들만으로 이 사건의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판결했다. 이진만 재판장은 이날 선고가 끝난 뒤 “훈민정음 상주본을 하루라도 빨리 공개하는 것이 피고인의 책무”라고 밝혔다.
- 문화일보 2012.9.7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시민미술 이론강좌 ‘미술의 이해와 감상’을 개설, 운영한다.
시민미술 이론강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3시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하진희 제주대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강좌는 ▲미술이란 무엇인가 ▲미술표현의 방법 ▲고대문명의 미술 1·2 ▲미개미술의 이해 ▲동양과 서양 미술 비교론 ▲미술에 대한 질의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을 이해하는 감각을 심어주기 위한 이번 시민미술강좌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제주도립미술관 710-4262.
-제주일보 2012.9.6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정상)는 오는 14일과 21일, 10월5일과 1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정관헌에서 문화계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
14일에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로 부상한 서도호 작가가 ‘서도호의 최근 작품’을, 21일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가 ‘꿈은 이뤄진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10월5일과 12일에는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로 변신한 손미나 씨와 ‘뿌리 깊은 나무’의 작가인 이정명 씨가 각각 ‘변신의 시작은 바로 나’, ‘세종, 상상력으로 소통하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4차례 강연 모두 사전 예약제(1차례 당 200명)로 진행되며 6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 문화일보 2012.9.5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