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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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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신라시대 대형 철제농기구 발굴…국내 첫 탈부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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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에서도 발견된 적 없는 대형 탈부착식 고대 농기구가 경주에서 출토됐다. 이 대형 철제품은 두께 5.0㎝, 길이 22.8㎝, 너비 18.5㎝, 무게 약 9㎏에 이르며 폭이 넓고 편평한 삽날을 서로 결합한 구조로, 지금까지 확인된 삼국시대 철제 농기구 중 가장 큰 규모다. 4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규격으로 미루어, 이 기구가 농경의례 등 과시용으로 활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 헤럴드경제 2012.9.4

백록담 등 제주 3곳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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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연경관 가운데 한라산의 백록담, 선작지왓, 방선문(訪仙門) 등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크다고 판단한 세 곳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3일 지정 예고했다. 백록담은 산 정상 분화구에 있는 호수로서는 남한에서 가장 높다. 풍화나 침식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방패를 엎어 놓은 듯한 순상화산(楯狀火山)의 원지형을 잘 보존한 것으로 평가됐다. 


선작지왓(‘돌이 서 있는 밭’의 제주방언)은 한라산 고원 초원지대의 하나로 털진달래와 산철쭉, 눈향나무 등의 군락이 발달했다. 방선문은 한천 중류 한가운데 커다란 기암이 문처럼 서 있는 곳이다. 용암류의 판상절리(암석 표면에 판 모양으로 갈라지는 틈)가 강물 침식작용을 받아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명승 지정은 한 달 뒤 최종 결정된다. 


- 국민일보 2012.9.4

고서 등 문화재 3000점 中 밀반출 50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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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김재훈)는 고서·화첩·서지류 등 3000여점의 일반 동산문화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유모(52·무직)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 동산문화재란 국가나 시도에 지정·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역사상·예술상 보존 가치가 있어 관련법으로 수출·반출 등을 엄격히 제한하는 유물을 말한다. 


유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서울의 한 대학 우체국에서 우암 송시열의 시문집 ‘송서습유’ 4책과 조선 중기 문신 정윤해의 ‘서귀자선생유고’ 1책 등 고서 16점을 중국 톈진으로 밀반출하는 등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99회에 걸쳐 일반 동산문화재 1342종 3486점을 국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공부자성적도속수오륜행실’, ‘주자언론동이고’ 등 고서 9점을 중국으로 보내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 서울신문 2012.9.4

<인사> 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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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처장 최상호

▲교학제1부처장 이석준 

▲미술원장 안규철 

▲연극원 부원장 김태웅 

▲미술원 부원장 우동선 

▲˝ 조형예술과장 최우람 

▲˝ 건축과장 박선우 

▲예술영재교육원 교육원장 김대진 

▲˝ 연구실장 남수영

▲학생지원센터 센터장 서충식 

▲공통교과과정부 주임교수 남수영


-연합뉴스 2012.09.03

청주공예문화대전 대상에 박수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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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에서 박수이씨(숙명여대 공예학과 대학원 졸)의 '동백건칠장신구'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공예, 일상을 담다'를 주제로 한 2012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에 354점이 응모한 가운데 김승희(국민대 교수·갤러리소연 대표) 교수 등 국내 전문가 9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박씨의 작품을 대상에 선정하는 등 모두 151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에 뽑힌 박수이씨의 '동백건칠장신구'는 동백꽃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장신구(브로치와 목걸이)를 개발했다.

 삼베나 천에 칠하는 건칠기법과 나무에 칠하는 목심칠을 결합한 형태에 자개장식이나 금박, 색분과 단아한 색옻칠을 응용해 장식적 요소를 더해 옻칠장신구를 만들었다.
 
장신구는 무게가 6g으로 가벼워 옷의 처짐이 없어 봄 여름용 의상에도 무리가 없으며, 한가지 형태이지만 꽃의 봉오리 부분은 다양한 천을 이용해 두께감이나 질감을 다르게 제작했다.

 주석분, 색안료 등과 금박기법 등 다양한 옻칠기법과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상품화할 수 있다.
 
금상에 선정된 조하나씨의 '한글을 응용한 섬유장신구'는 천연염색과 수작업 바느질에 책장, 아코디언과 같은 접기 방식을 접목해 전통을 기반으로한 현대 섬유장신구를 현대 기하학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유필무씨의 '춤추는 붓'은 겸호필로 촉을 하고, 율무열매를 뚫고 파내어 붓대를 제작, 붓과 휴대전화 고리 열쇠고리 용도로 제작했다.

 장영숙씨의 '지선상(紙線上)의 아리아'는 대나무 수묵화를 포토샵에 형(形)과 색(色)을 모던하게 재구성한 뒤 전주의 특산품인 한지사에 디지털 날염해 가방, 모자, 파우치, 스카프, 넥타이, 손수건 등의 친환경 공예문화상품으로 만들었다.

 안광용·염혜진씨의 공동작품 'melody'는 웰빙시대 차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편하게 잎차를 즐길 수 있도록 인퓨저(infuser)와 스트레이너(strainer)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1인 차 거름망 세트를 구성했다.
 
이밖에 김기덕씨(안동시 임하면)의 '가로수 풍경', 김득현씨(청주시 가경동)의 '세월의 흔적', 송유훈씨(김해시 내동)의 '목어(木漁)이야기', 이정용씨(이천시 신둔면)의 '백자상감주기세트', 김유리씨(부천시 중3동)의 '컵홀더세트'가 각각 은상에 뽑혔다.
 
김승희 심사위원장은 "출품수가 예년에 비해 116점이나 증가했고, 출품된 작품수와 함께 작품의 질도 높아졌다"며 "이번 심사는 특히 상품화 가능한 작품의 선정을 위해 예술성과 더불어 상용화시킬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심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은 200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6회를 맞았으며, 수상작은 오는 11월8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16일간 전시된다.  /홍성헌기자
▲ 대상作 박수이씨'동백건칠장신구'     © 편집부

- 충청일보 20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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