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현해탄은 알고 있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고 한운사 선생의 육필원고 등 을 전시한 한운사기념관이 10월 정식 개관한다. 충북 괴산군은 한국방송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3년 전 별세한 한운사 선생의 고향인 청안면 읍내리에 위치한 생가 터 239.59㎡에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한운사기념관을 건립하고 현재 임시 개관했다. 정식 개관은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한운사기념관은 3개 전시실과 옥외 테라스로 이뤄졌다. 계단 벽에 마련된 2전시실에는 선생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돼 있다. 3전시실에는 선생의 육필원고, 대본, 어록과 함께 생전에 쓰던 책상과 펜, 안경 등의 유품이 전시됐다. 한운사 선생은 영화 ‘빨간마후라’ 등 20여 편의 시나리오, 소설 ‘현해탄은 알고 있다’ 등의 대본을 집필했다.
- 문화일보 2012.8.23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명예보유자인 문장원씨가 22일 오후 1시26분 부산 관자재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1967년 동래야류 예능보유자(세부예능원양반·가면제작)가 된 고인은 68년부터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이사를 지냈고 2008 명예보유자가 됐다. 동래야류는 부산 동래 지역에 전승되는 탈놀이로 조선시대 정원 대보름 마을축제에서 줄다리기 행사 후 벌어지는 축하공연이다. 빈소는 부산시 남산동 침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051-580-2000).
- 국민일보 2012.8.23
충북 보은 법주사 등 7개 사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 대상 사찰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전통사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청 등과 연구·검토한 끝에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양산 통도사 등 7개 사찰을 잠정목록 등재 대상 사찰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위원회는 “건축 환경적 진정성, 보존성, 독창적 가치 등이 우수한 사찰을 우선 추천하되 불교사적 중요성도 고려했다”고 선정기준을 밝혔다. 선정된 사찰은 조선시대 이전에 창건된 고찰이다. 지방 산간 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불전, 강당, 선방, 승방 등이 공존하는 종합 수행도량의 역할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브랜드위원회는 내달 21~23일 통도사에서 ‘한국 전통사찰의 세계유산적가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도 개최한다.
- 한국경제 2012.8.23
고성박물관이 경남도에서는 세 번째로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군은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서 수장고시설 확충, 출토유물 보관 및 활용계획, 인력확보 등 많은 요건을 충족해야하는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대책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이번 성과를 이루어 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말 고성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거류면 신용리 마동농공단지부지에서 출토된 유물 426점을 비롯한 총 449점의 유물에 대한 보관관리권을 고성박물관에 위임했다.
박물관은 마동농공단지에서 출토된 유물 426점을 22일 임시보관처인 (재)동서문물연구원에서 가져왔으며, 나머지 유물 23점은 현재 보관기관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귀속되는 유물을 시작으로 향후 고성군 관내에서 발굴되는 각종 유물들은 고성박물관으로 귀속되어 전시 및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관계자는 “앞으로 고성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을 모두 보관하기 위해서는 수장고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박물관 지하 여유 공간을 최대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보 20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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