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 학장은 20일 경기도 성남시가 공모한 성남 문화재단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영화배우 안성기씨의 친형인 그는 새달 11일 시의회 임시호의 임명동의를 거쳐 선임된다.

-한겨례 2011.9.22-

한국미술사연구소는 다음달 8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1강의실에서 ‘토함산 석굴 불상의 최초 종합적 연구’란 제목으로 23회 학술대회를 연다. 이 땅의 고대 불교문화유산을 대표하는 경주 석굴암 경내 주요 불교 조각들의 미술사적 가치를 유형별로 재조명하는 자리다. 문명대 소장(동국대 명예교수)이 ‘토함산 석굴의 유가종 사상과 본존불상’이란 제목으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토함산 석굴 10대 제자상’(이강근 경주대 교수), ‘11면 관음보살상’(강삼혜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사), ‘감실존상’(박형국 일본 무사시노미술대 교수), ‘사천왕상’(임영애 경주대 교수), ‘금강역사상’(유근자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 등에 대한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겨레신문 2011.9.22-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최정심 원장, 이하 진흥원)이 공예와 디자인 분야를 모두 어우르는 매거진 『공예+디자인』을 창간한다. 창간호는 크게 3부분(잇다, 만나다, 펼치다)으로 나눠볼 수 있다. 매년 격월지 형태로 발간될 예정인 매거진 “공예+디자인”은 한국적 스타일의 공예와 디자인의 본질에 주목하고 재조명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이 아리랑, 널뛰기, 판소리 등 우리 문화유산 13건을 국가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한나라당)·장병완(민주당) 의원이 20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2006년, 2008년, 2011년 세 차례에 걸쳐 국가무형문화유산 목록을 작성하면서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13건(다른 소수민족과 중복되는 문화유산 제외)을 등재했다.

국가무형문화유산 1차 등재가 이뤄진 2006년 5월에는 조선족 농악무와 널뛰기·그네가 포함됐고, 2008년 6월 2차에서는 조선족의 퉁소·장고무·학무·삼노인 공연극·회갑연·전통혼례·의복 등을 등재했다.

지난 5월에는 아리랑과 함께 판소리, 가야금예술, 조선족 회혼례 등 3건이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추가 등재됐다.

한선교 의원은 “이런 상황이라면 중국이 조선족 김치, 한글도 언제든 자신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병완 의원은 “문화재청이 중국 국가무형문화유산 목록의 번역본조차 갖고 있지 않다”며 “중국의 ‘문화재공정’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2011.9.21-

경기도 안산시는 2011년도 단원미술제 공모전 미술부문 대상에 정형준(39)씨의 서양화 'Impression'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장태영(한국화), 송현화(서양화), 이준서(수채화), 김보라(조각)씨가 각각 뽑혔다. 대상은 2천만원, 최우수상은 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에는 모두 574점이 출품돼 260점이 입상했다.

- 연합뉴스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