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열정’ 63스카 이아트 미술관

서울 여의도 63스카이아트 미술관은 피카소의 판화와 도자 작품 50여점을 선보이는 ‘피카소의 열정’전을 내년 3월 6일까지 연다. 54살에 판화를 시작한 피카소는 연인 프랑수아즈 질로를 비롯해 인물을 주제로 한 판화 작업을 주로 했으며, 말년에는 도자기로 유명한 발로리스에 머물면서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 작품을 상당수 남겼다. 사진작가 앙드레 빌레르가 찍은 피카소의 사진 50여점도 함께 전시됐다. 1만 2000원. (02)780-5663.

‘아프리카 현대미술제’ 14일까지

평소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 미술을 한자리에 모은 ‘아프리카 현대미술제’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통큰과 사간동 아프리카미술관에서 열린다. 꽃을 든 여자와 남자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케베(세네갈), 고대 암각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팅가팅가(탄자니아) 등 5개국 1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02)730-2430.

-서울신문, 2010.1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일 예술분야 기부 활성화 홍보대사로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발레리노 이원국, 국악인 이자람, 배우 추상미를 위촉했다.

-한국일보, 2010.12.3

김철호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신임 총장이 2일 교내 정보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6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 총장은 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LG전자 부사장,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영국 런던예술대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한국일보, 2010.12.3

●… 설치미술가 겸 섬유예술가인 박애정씨의 제20회 개인전이 1~7일 서울 진화랑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부화 순간 알 속의 새끼 부리와 알 밖 어미새의 부리가 일치하는 순간’, 즉 알이 깨지는 찰나를 뜻하는 ‘줄탁동기(啄同機)’. 작가는 달걀과 병아리 모양의 전시작들을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 및 생명 탄생의 순간을 담아낸다.

‘금박큐브’작가 채은미 신작展 15일까지

●… 금박 큐브의 작가 채은미씨가 정교한 수작업으로 자개를 더한 신작전을 1~15일 fnart스페이스에서 연다. 작가는 금을 도금한 작은 정육면체를 활용해 회화뿐 아니라 탁자 의자 등 실용성을 갖춘 입체작품을 선보여왔다.

-문화일보, 2010.12.2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는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하종현 등 18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부문별 본상 수상자는 하종현ㆍ이한우ㆍ민경갑ㆍ이종상(이상 회화), 조용선(서예), 최기원(조각ㆍ영상ㆍ설치), 권명광(디자인), 권순형(공예), 박용숙(이론 및 학술) 등이다. 특별상 중 명예공로상은 동양화가 서세옥과 서양화가 장리석, 강정완에게, 미술문화공로상은 정병국 국회의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연합뉴스 201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