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종합예술전문대학원장 겸 예술대학장 김훈태

동아일보, 2010.09.10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 이미종과 사진작가 어네스틴 루벤이 10월31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럽사진미술관에서 ‘인체의 이미지’ 전시회를 연다. 이미종은 공기, 물, 이끼, 불과 같은 제목을 단 루벤의 인체 주제 사진 작품들을 의상으로 재해석했다. ‘이끼’는 입체적인 고치 모양의 코트로, ‘공기’는 파도 모양의 스커트로 표현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포뮬러 원’(F1)을 주제로 한 ‘위대한 디자인 경주’전이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2006년 영국 런던 디자인뮤지엄에서 열렸던 전시를 바탕으로 F1이 속도의 경쟁뿐 아니라 디자인의 경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10월31일까지. 8000~1만 2000원. (02)580-1705~6.

서울신문, 2010.09.10

-제3회 한민족문화예술대상 시상식

사단법인 한민족문화협회는 9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회 한민족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자는 송순섭·박애리(국악) 이은주(민요) 김백봉·정주미(한국무용) 김정배(문학) 강지주(서화) 이지혜(가야금) 등 8명이다. 이 상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을 발굴, 시상하고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디자이너 김영세씨, 상명대 석좌교수에 임명

산업디자이너인 김영세 (주)이노디자인 대표가 상명대 가을 학기부터 석좌교수를 맡는다.

상명대는 “김 대표가 1980년대 초 미국 일리노이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교수직을 그만두고 1986년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을 설립했는데, 이번에 다시 교수직을 제의받자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93년과 2000년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우수디자인어워드’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98년에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한국산업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경향신문, 2010.9.9

자연의 과거와 현재가 버려진 나무 위에 시적인 구도로 녹아들어가 어느 순간 공존한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평범한 사물을 자연의 상징물에 투영시켜 깊이 있는 명상의 분위기를 형상화하는 판화가 이난규 씨의 네 번째 개인전이 오는 15일까지 서울 가회동 원앤제이갤러리에서 열린다.

'환유의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오래된 나무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신작 30여점이 걸린다.

그의 작품들은 강물에 떠내려온 오래된 나무들을 모아 그 속에 긴 시간 간직되거나 혹은 지나쳐갔을 나무들의 사연을 담고 있다. 생명이 꺼진 오래된 나무에 생명을 상징하는 동물, 숲 속의 나무, 집, 이끼 등을 생동감 있게 그려넣음으로써 다시 과거와 호흡하는 질긴 생명력을 표현한다. (02) 745-1644

-서울경제, 2010.9.9

비씨카드(사장 장형덕)는 오는 12일까지 분당 수내동에 있는 아우디 전시장에서 국내 중견ㆍ신인 화가 40명의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고 행사장 방문객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출품작을 1개월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합뉴스 201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