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박물관 미술관 등 산하 11개 운영기관의 정보를 담은 아이폰용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번 앱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전시·교육프로그램·행사·위치 정보뿐 아니라 소장작품 감상, 푸시 알림을 통한 긴급소식 제공, 위치 찾기 서비스 등을 탑재했다. 특히 각 운영기관별 제공되는 '포토갤러리'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기관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으며, 각 박물관·미술관에서 판매하는 문화상품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아이폰 앱 출시 기념으로 오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홈페이지(www.ggcf.or.kr)를 통해 '온라인 퀴즈'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2만원권)을 지급한다.

경인일보 210.9.7

○…국내 최대 미술품장터(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9∼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6개국 193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올해 KIAF에서는 회화와 조각, 판화, 사진, 미디어아트까지 5000여점의 미술품을 전시 판매한다. 참가 화랑은 국내 갤러리가 120곳이며 외국에서는 일본 16개, 영국 15개, 독일 13개, 스페인 3개, 프랑스 3개 등 73개 화랑이다. 미디어아트 작품을 모은 특별전도 열린다. 백남준 박현기 박준범 오용석 이이남 등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관람료는 학생 1만원, 성인 1만5000원. (02)766-3702

겸재·창강·공재 그림 5점 경매

○…‘한국회화대관’의 저자 유복열이 소장했던 겸재 정선과 창강 조속, 공재 윤두서의 그림 5점이 아이옥션 9일 경매에 나온다. 아이옥션 측은 “출품작은 모두 미국에 살고 있는 교포 소장자가 내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담백한 색채로 청아한 남산 풍경을 담아낸 겸재의 ‘취미대’, 조선 중기 대표 선비화가인 창강의 작품 ‘원숭이’, 공재의 ‘호랑이’를 비롯해 김명국, 장승업과 함께 조선시대 3대 기인화가로 꼽히는 호생관 최북의 ‘설청도’ 등이 경매될 예정이다. 생동감 있게 그려진 겸재의 작품 ‘다람쥐’(사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02)733-6430∼2

◇사진작가 안영상 개인전 작품
20일까지 사진작가 안영상 개인전

○…사진작가 안영상이 ‘아프리카의 별에서 부는 바람’을 주제로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아티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아프리카 오지에서 만난 길과 바람, 별을 앵글에 담은 것이다. 대자연의 달콤한 꿈과 더불어 인간의 원초적 고독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011)715-3750

‘아이스캡슐’ 작가 박성민 초대전

○…‘아이스캡슐’의 작가 박성민 초대전이 20일까지 노화랑에서 열린다. 작가는 얼음 속 대상을 통해 ‘생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엔 100호부터 300호까지 대작들도 선보여 작가적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다. 검은 바탕 배경으로 전통도자기 그릇에 담긴 아이스캡슐은 더욱 깊은 맛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02)732-3558

-세계일보 2010.9.7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16개국에서 190여개의 화랑이 참여한다. 올해는 영국이 주빈국으로, 영국 14개 화랑도 참여한다. 한국 미디어 아트를 주제로 한 특별전도 열린다. 입장료 1만~1만5000원. (02)766-3702

■대구사진비엔날레가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우리를 부르는 풍경'이란 주제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22개국에서 240여명의 작가가 1500여점을 출품한다. 유럽 작가들을 중심으로 국제 현대 사진 예술의 새로운 경향과 흐름을 보여준다. (070)4069-4748

■이난규의 개인전 〈환유의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이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가회동 원앤제이갤러리(한옥)에서 열린다. 삶이 다한 나무에 생명을 상징하는 동물과 이끼 등을 그려넣어 과거와 호흡하는 생명력을 표현했다. 존재와 소멸의 의미를 말하면서 명상의 공간을 열어준다. (02)745-1644

■시사만화가 출신의 소오갈 안백룡이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홍익빌딩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인전을 연다.〈벚꽃마을〉등 작가가 자연 풍경에서 느낀 소박한 감정을 표현했다. (02)730-5454

-조선일보 2010.9.7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는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의 보제티 미술관과 공동으로 9∼30일 ‘피에트라 산타-Sculpture in suitcase’전을 연다. 지아코모 만주의 인물상(사진)과 아르날도 포모도르, 줄리아노 반지 등 세계적 조각가 25인의 브론즈와 대리석 조각과 함께 그들이 본작업 전에 제작하는 축소 모형의 원본 등 41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02-735-2655

■연세대 박물관은 10월 10일까지 ‘이응노-경계에서, 경계를 넘어’전을 연다. 장르와 소재,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암 이응노 화백(1904∼1989)의 삶과 예술을 살펴보는 전시다.

■설원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개인전이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린다. 평범한 풍경과 경험을 새로운 시각과 색감으로 표현한 회화를 비롯해 플라스틱 종이에 그린 드로잉, 작가가 보는 풍경의 시각을 담아낸 사진을 선보인다. 02-730-7818

-동아일보 2010.9.7

◆문화체육관광부▷디자인공간문화과장 송윤석▷홍보콘텐츠기획과장 류정영▷국립국어원 기획관리과장 김금평▷해외문화홍보원 국제문화과장 김대균▷해외문화홍보원 해외홍보콘텐츠팀 김재숙

-조선일보 2010.9.7